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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출신 디자이너, 애플 AR 글래스 3D 랜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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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드 로사, 애플 AR 글래스 3D 랜더링 공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기는 오직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새롭게 그려진 공간이나 물건들을 보여주지만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기는 실제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가상의 정보를 보여주는 기기입니다.

애플 애널리스트 쿼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AR 글래스를 출시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JP 모건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최근 이런 다양한 루머를 기반으로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드 로사(Antonio De Rosa)가 애플 AR 글래스의 3D 랜더링을 공개하였습니다.

물론 애플이 디자인한 제품이 아니므로, 실제 출시 제품은 다를 수 있지만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추측된 애플 AR 글래스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안토니오 드 로사는 애플의 AR 글래스의 이름을 ‘Apple View(애플뷰)’로 붙였으며, 이 이름을 애플이 채택할 것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오 드 로사는 최근 몇 달 동안 급증한 애플 AR 글래스에 대한 다양한 루머를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3D 랜더링의 주된 아이디어는 작년 말 ‘애플 AR 글래스 후기 단계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기본 스케치입니다.

더 인포메이션이 공개한 이미지가 정확하다면 안토니오 드 로사의 랜더링은 애플 AR 글래스의 디자인에 가장 비슷할 수 있습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 AR 글래스는 ‘메시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헤드밴드는 다양한 색상으로 교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바이저로 얼굴에 부착되는 디자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애플은 현재 AR 글래스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배터리가 포함 된 헤드밴드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의 공간감 오디오 스피커 기능이 있는 헤드밴드를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더 인포메이션은 또한 애플의 글래스에 12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JP 모건은 애플 AR 글래스에 아이폰12 프로와 같은 LiDar 스캐너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드 로사는 이런 내용을 전체적으로 3D 랜더링에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AR 글래스의 LiDar 스캐너는 사용자의 손 움직임을 추적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AR 글래스의 주요 기능은 바이저를 통해 실제 세계의 동영상과 가상의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AR 글래스의 이런 기능에 대해서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VR(가상현실) 장치는 게임, 동영상 시청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모든 것을 3D 디지털 환경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정보를 오버레이 하는 AR(증강현실) 장치는 VR 장치에 비해 기능들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애플 AR 글래스에는 2개의 초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와 eye-tracking(눈 추적장치) 기술이 장착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크거먼은 애플 AR 글래스는 상당히 작은 편이어서 안경을 쓴 사용자는 착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은 맞춤형 처방 렌즈를 글래스에 삽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출시 예정인 애플 AR 글래스의 가격은 현재 약 3,000달러(원화 약 330만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체적인 애플 AR 글래스의 3D 랜더링 화면을 더 보고 싶으신 분은 안토니오 드 로사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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