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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1 칩을 탑재한 맥미니, 맥북에어, 맥북프로 13인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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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 M1칩 탑재 신제품 3종 발표

애플은 오늘(11월11일)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실리콘 칩인 M1 칩을 탑재 맥미니, 맥북에어, 맥북프로 13인치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판매하던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 중에 기본형은 모두 M1 칩을 탑재한 맥으로 대체하였으며, 이제 애플은 M1 칩을 탑재한 기본형 모델과 인텔칩을 탑재한 고급형 모델을 같이 판매합니다.

단지 맥북에어 모델에서만 인텔칩 모델은 더 이상 없으며, 모두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만 판매합니다.

가격면에서는 M1 칩을 탑재한 맥 모델은 기존보다 조금 더 저렴해졌습니다.

애플 이벤트 제품에 관한 루머에서는 맥북에어, 맥북프로 13인치, 맥북프로 16인치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맥북프로 16인치는 발표하지 않고 대신 맥미니를 발표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루머에서 예상한 대로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변경사항 없이 출시하였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의 선택은 M1칩 또는 인텔칩을 탑재한 맥 모델을 선택하여 구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1칩을 탑재한 맥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많게는 기존의 배터리 사용시간보다 2배나 많은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미국은 오늘부터 주문을 받아 11월 17일부터 배송되므로 국내에서는 12월 내에 제품을 구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품 출시와 맞춰 macOS 빅서는 이번 주 11월 13일 금요일에 정식버전이 공개 될 예정입니다.

애플 M1 칩 출시

애플은 오늘 이벤트에서 애플 최초의 맥용 프로세서인 M1 칩을 발표했습니다.

M1 칩은 5나노 공정으로 설계되어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효율성을 갖춘 맥에 최적화된 애플 최초의 프로세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 최고의 와트당 CPU 성능, 개인용 컴퓨터에서 가장 빠른 통합 그래픽, 애플 뉴럴 엔진을 통한 혁신적인 머신 러닝 성능을 제공한다고 애플은 발표했습니다.

M1 칩은 맥으로 제작된 통합된 시스템 칩(SoC)으로 기존에 복합적으로 사용되었던 칩을 하나도 통합하여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애플에서 발표한 M1칩의 주요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된 8코어 CPU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자는 이전보다 거의 3배 빠르게 앱을 구축 할 수 있으며 4개의 코어를 함께 사용하여 멀티 스레드 성능을 크게 향상 시켰습니다.
  • 8개 코어로 구성된 GPU가 포함되어 4K 비디오 재생부터 복잡한 3D 랜더링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가장 빠른 통합 그래픽 환경을 제공합니다.
  • 초당 11조 작업이 가능한 뉴럴 엔진을 맥에서 작업 할 수 있으며 최대 15배 빠른 머신 러닝 성능을 지원하여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및 이미지 처리와 같은 작업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 CPU에서는 최대 3.5배, GPU에서는 최대 6배 빠른 성능을 제공하여 이전 맥 세대보다 최대 2배의 배터리 지속시간을 제공합니다.
  • 추가 지원되는 기술로는 고품질 비디오를 위한 애플의 최신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보안을 위한 Secure Enclave, 고성능 스토리지 컨트롤러 그리고 USB 4.0 포트와 Thunderbolt 3를 지원합니다.

M1 맥북에어

애플은 오늘 이벤트에서 기존의 인텔 맥북에어 모델을 M1 맥북에어로 모두 대체하여 이제는 더 이상 인텔 맥북에어는 구입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M1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에어는 맥북에어 최초로 팬이 없는 조용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 맥북에어보다 최대 3.5배 빠르고, 최대 5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M1 칩 덕분에 기존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합니다.

새로운 맥북에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8 코어 CPU, 8 코어 GPU 성능의 M1 칩 탑재
  • 팬이 없는 조용한 디자인
  • 최대 3.5배 빠른 CPU, 최대 5배 빠른 그래픽, 최대 2배 빠른 SSD 성능
  • 최대 9배 더 빠른 머신 러닝 성능
  • 트루톤 및 P3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는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 4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
  • 최대 16 GB 메모리 및 최대 2 TB SSD 스토리지 지원
  •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
  • Thunderbolt 3 / USB 4.0 포트 2 개
  • 매직키보드, 포스터치 트랙패드 및 터치ID 탑재
  • Wi-Fi 6 기술 탑재
  • 무게: 1.29kg
  • 가격: 129만원부터 시작

M1 맥북프로 13인치

애플은 기존의 기본형 인텔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을 애플 실리콘 칩인 M1 맥북프로 13인치 모델로 대체하였으며, 인텔 10세대 CPU를 장착한 고급형 맥북프로 13인치는 그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애플 실리콘 M1 맥북프로 13인치는 더욱 강력한 8코어 CPU, 8코어 GPU 그리고 16 코어 뉴럴엔진을 탑재하여 액티브 쿨링 시스템은 이전 세대보다 2.8배 빠르며 동급 윈도우 노트북 보다 최대 3배 빠른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세대보다 2배나 늘어난 배터리 수명은 최대 17시간의 무선 인터넷 사용시간과 최대 20시간의 동영상 재생시간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맥북프로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8 코어 CPU, 8 코어 GPU 성능의 M1 칩 탑재
  • 새로운 액티브 쿨링 기술로 빠른 처리 속도
  • 최대 2.8배 빠른 CPU 성능, 최대 5배 빠른 그래픽 성능
  •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최대 11배 빨라진 머신 러닝 성능
  • 트루톤 및 P3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는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 5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
  • 최대 16 GB 메모리 및 최대 2 TB SSD 스토리지 지원
  •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수명
  • Thunderbolt 3 / USB 4.0 포트 2 개
  • 매직키보드, 포스터치 트랙패드,터치바 및 터치ID 탑재
  • Wi-Fi 6 기술 탑재
  • 무게: 1.4kg
  • 가격: 169만원부터 시작

M1 맥미니

이번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애플이 왜 지난 맥 업데이트 발표 때, 기존 8세대 인텔 CPU를 10세대 인텔 CPU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이유가 설명됩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텔 M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에어 모델과 기존에 8세대 인텔 CPU를 탑재한 기본형 맥북프로 13인치와 기본형 맥미니를 모두 애플 자체 개발칩인 M1 칩으로 대체하여 이번에 발표하였습니다.

즉 모든 구형 인텔 CPU 맥은 모두 M1 칩으로 대체하여 이번 이벤트에서 발표였습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단 1대, 맥미니 고급형 모델만 현재 8세대 인텔 CPU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맥미니는 8코어 M1칩을 탑재하여 이전 세대보다 빠른 성능을 제공합니다.

애플의 M1칩 덕분에 Xcode 에서는 최대 3배 더 빠른 컴파일, 최대 4배 더 높은 프레임 속도를 제공하여 빠른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파이널 컷 프로에서는 최대 6배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맥미니는 최대 6K 해상도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 할 수 있으며, Wi-Fi 6 그리고 M1의 Secure Enclave 보안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M1 맥미니는 기존의 104만원보다 15만원이 저렴한 가격인 8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마치며

루머와는 다르게 맥북프로 16인치는 출시하지 않고, 대신 맥미니를 출시한 것이 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 칩을 장착한 맥북프로 16인치를 기대하였는데 조금 안타깝습니다.

또한 루머의 에어팟 스튜디오나 에어태그 등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신제품들은 모두 기본형 모델을 M1칩 모델로 대체하여 발표 한 것으로 보아, 내년 애플 자체칩을 탑재한 아이맥 발표 때, 고성능 애플 칩들이 개발되어 맥북프로 16인치가 발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애플 이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글: 애플 실리콘 맥이 나온다는데, 지금 맥북을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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