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1년부터 자체 개발칩 새로운 맥 출시 예정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02) 행사에서 현재 사용 중인 인텔 칩에서 ARM 기반 맥으로 2021년도에 전환한다는 내용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발표에 따라, 개발자들은 미리 ARM 기반 맥으로 개발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 ARM: 영국 회사인 ARM holdings의 프로세스 아키텍쳐입니다. ARM Holdings는 제품 생산은 하지 않고 프로세스 아키텍처만 설계하여 라이센싱하는 개발 설계 중심의 펩리스 기업이며, ARM 프로세스 아키텍처는 AP(모바일 칩)에 많이 사용되며 저전력에 우수한 프로세스 아키텍처 입니다.

애플에서 인텔칩을 ARM 기반 맥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는, 현재 인텔칩을 장착한 맥 컴퓨터를 ARM 프로세스 아키텍처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칩으로 탑재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크 거먼의 이 보고서에서 애플은 ARM 기반 최초의 맥을 2021년에 출시 할 예정이며, 맥북 및 맥 컴퓨터 전체 라인을 ARM 기반 맞춤형 프로세스칩으로 전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애플의 ARM 기반 맥 출시에 대한 2021년 계획은 애플 전문가 쿼밍치가 언급했던 기간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ARM 기반 맥이 채택되면, 현재의 인텔 기반 맥보다 빠른 성능 및 전력 소비 절감이 예상되며, 애플은 더 이상 인텔 개발 일정에 의존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거먼에 의하면 애플은 현재 3개 이상의 맥 프로세스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첫번째는 곧 출시 될 아이폰12 모델의 A14칩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의 첫번째 맥 프로세스칩은 8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 이상의 에너지 효율 코어를 포함하여 12개의 코어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애플은 A15칩을 기반으로 2세대 맥 프로세스칩을 설계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12코어가 넘는 맥 프로세스칩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02)는 온라인 전용이벤트로 6월22일(월)부터 시작됩니다.

애플은 가상 기조연설에서 iOS14 및 기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예정이며, ARM 기반 맥도 발표 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2021년 부터는 맥 컴퓨터는 인텔 CPU가 아닌 애플이 자체 개발한 ARM 아키텍처 기반의 CPU를 탑재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내년에 출시 되는 맥은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며, 맥북 같은 경우에는 배터리 사용 지속시간이 상당히 좋아 질 것이며, 가격 역시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칩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다면 이제 해킨토시 사용은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