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및 아이폰16 플러스가 2024년 9월 20일 대한민국에 출시됐습니다.
이번 아이폰16은 2009년 아이폰3GS가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15년 만에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미국과 동시에 출시한 모델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왜 갑자기, 그것도 15년 동안 맨날 3차 출시국이었던 우리 대한민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걸까요?
삼성 갤럭시가 한국에서 너무 많이 팔려서, 이번에 갤럭시를 상대로 더 많이 팔아 볼 심산이었을까요?
플랜김은 너무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대한민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이유는 삼성 갤럭시 때문이 아니라 중국 판매 부진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 갑자기 마구마구 생기는 애플 스토어 매장 역시 중국의 판매 부진이 원인이겠군요. -_-;;
어쨌든 아이폰16이 대한민국이 1차 출시국이 된 것을 기뻐하면서 아이폰17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이폰16 vs 아이폰16 플러스: 다른 점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의 다른 점은 가격, 크기, 무게, 배터리 딱 4가지 뿐입니다.
4가지 이외에 디자인, 칩 성능, 카메라 등 다른 모든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모델 | 아이폰16 | 아이폰16 플러스 |
가격 | 128GB(125만원) 256GB(140만원) 512GB(170만원) |
28GB(135만원) 256(150만원) 512GB(180만원) |
크기 | 6.1인치(화면) 147.6mm(세로) 71.6mm(가로) 7.80mm(두께) |
6.7인치(화면) 160.9mm(세로) 77.8mm(가로) 7.80mm(두께) |
무게 | 170g | 199g |
배터리 용량 | 3,561mAh 최대 22시간 동영상 재생 |
4,674mAh 최대 27시간 동영상 최대 |
혹시 아이폰16 플러스의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가 아이폰16 케이스보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품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는 두 모델 모두 6만9천원으로 동일합니다.
아이폰16 vs 아이폰16 플러스: 가격
애플이 보여주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가격의 마법은 10만원입니다.
동일한 SSD 용량을 가진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의 가격 차이는 모두 다 10만원입니다.
10만원 차이로 더 큰 화면과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으면 가성비 차원이나 상식적인 수준에서 아이폰16 플러스가 훨씬 좋습니다.
아이폰16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역시 크기와 배터리만 차이가 나는데, 이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20만원으로 아이폰16 모델과 다릅니다.
플랜김이 추측 가능한 문제를 1시간 정도 생각 해 보니, 아무래도 플러스 모델이 잘 팔리지 않는 이유가 원인인 듯 싶습니다.
10만원이면 가성비가 좋으니까 아이폰16 플러스들 많이 사라는 애플의 숨은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예리한 플랜김은 긴장을 놓치지 않고 또 다른 가격 차이를 찾아냈습니다.
아이폰16의 애플케어 가격은 21만9천원이고, 아이폰16 플러스의 애플케어 가격은 25만9천원으로 두 모델의 애플케어 가격 차이는 4만원입니다.
그러므로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를 구입할 때, 애플케어를 구입한다면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14만원으로 늘어납니다.
분명히 10만원의 가격 차이로 알고 있었지만 여러분도 모르게 애플케어를 구입하면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14만원으로 바뀌는 매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또 다른 숨은 가격이 있습니다.
바로 수리 비용입니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를 수리할 때, 차이가 납니다.
수리 내용 | 아이폰16(애플케어) | 아이폰16 플러스(애플케어) |
금이 간 전면 화면 손상 | 420,000원(40,000원) | 489,900원(40,000원) |
후면 유리 손상 | 250,000원(40,000원) | 302,000원(40,000원) |
금이 간 전면 화면 및 후면 유리 손상 | 610,000원(80,000원) | 669,000원(80,000원) |
배터리 | 146,000원(0원) | 146,000원(0원) |
후면 카메라 | 210,000원(120,000원) | 210,000원(120,000원) |
기타 손상 | 829,000원(120,000원) | 879,000원(120,000원) |
애플케어를 가입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면 화면에 금이 가서 수리할 경우 금액 차이는 69,900원이며, 후면 유리가 손상된 경우 52,000원입니다.
배터리 교체 비용과 후면 카메라 교체 비용은 둘 다 동일하며, 리퍼에 해당하는 기타 손상 비용은 5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어쨌든 두 모델을 수리할 때, 많게는 약 7만원 적게는 5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그러므로 수리 비용에서도 5만원 정도의 비용이 숨어 있다는 걸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아…그런데, 후면 카메라 단가가 상당히 비싼거 같습니다.
애플케어를 가입했더라도 후면 카메라 교체 비용이 리퍼 비용과 동일한 12만원입니다. 후면 카메라 정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이 아이폰을 자주 떨어뜨리면 애플케어를 가입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플랜김은 15년 동안 아이폰5를 제외하고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으므로 애플케어는 절대 가입하지 않습니다.
아이폰16 vs 아이폰16 플러스: 크기
아이폰16의 화면 크기는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0.6인치 차이가 납니다.
0.6인치는 약 1.5센티미터로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그러므로 큰 화면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바로 아이폰16 플러스가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게 주요 용도라면 아이폰16 플러스가 좋습니다.
특히 노안이 오신 분들은 아이폰16 플러스로 글자를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6 플러스는 큰 화면이라는 장점과 동시에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이폰을 주머니에 반드시 넣어 다니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폰16 플러스는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아이폰16 vs 아이폰16 플러스: 무게
아이폰16의 무게는 170g 아이폰 16 플러스의 무게는 199g으로 약 30g의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이 크니 무게도 당연히 무겁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원래 무거운 핸드폰이니까 아이폰을 구입 할 때는 무게는 포기하고 구입하시는 겁니다.
아이폰16 vs 아이폰16 플러스: 배터리
아이폰16의 배터리 용량은 3,561mAh(밀리암페어시)이고 아이폰1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4,674mAh(밀리암페어시)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6 플러스가 약 30% 크며, 아이폰16은 최대 22시간의 동영상 재생, 아이폰16 플러스는 최대 27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건 애플이 제시한 시간일 뿐입니다.
플랜김이 아니라 미국에 계신 어떤 분이 두 모델을 들고 하루종일 테스트 해 본 결과 아이폰16은 약 13시간, 아이폰16 플러스는 약 17시간 정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4시간 차이는 상당히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행을 자주 나가시는 분들은 아이폰16 플러스를 선택하시면 배터리도 오래 가고 비행기 안에서 큰 화면으로 영화 보기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의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모델은 화면 크기와 배터리만 차이 나므로 자신의 필요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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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도 플랜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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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폰16 구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