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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로나 바이러스로 3월 이벤트 행사 연기

애플 이벤트 연기 소식

애플 매체 사이트인 Cult of Mac에 의하면 애플은 3월 이벤트 행사를 연기하고 저가형 아이폰(아이폰9 또는 아이폰 SE 2)과 트리플 렌즈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3월 이벤트 행사는 2월부터 루머가 있었으며, 이 행사는 애플파크에서 개최할 계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이 이벤트 행사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는 확인도 할 수가 없습니다.

3월 행사가 실제로 취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제 쿠퍼티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1,000명 이상의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이 금지령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 까지의 기간동안 금지됨으로, 애플이 3월에 이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더라도 할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애플본사 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이며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포함됨)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이 금지령이 애플의 3월 이벤트 행사를 연기한 주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Cult of Mac의 소식통에 의하면 애플은 중요한 두가지 제품의 생산에 차질이 있어서 애플은 이 행사를 취소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2월달에, 중국의 많은 애플 제품 공급업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공장을 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저가형 아이폰 생산이 지연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중국의 공장들이 재가동되었지만, 출장 제한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입니다.

애플은 생산에 대한 일정과 마지막 제품 조립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는 있지만, 제품 출시일에 대한 일자를 결정하기는 아직은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금지령에 의하여 3월 이벤트 행사는 개최되지 않을 것이 확실해 졌지만,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많은 루머가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벤트가 없더라도 애플은 3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제품을 발표 할 수 있지만, 중국의 생산 문제로 인하여 발표 자체가 지연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6월에 열리는 애플 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도 개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행사는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보통 5,000명의 개발자가 참가합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금지령은 6월은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애플은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 될 지 알 수 없으므로 이 개발자 회의도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애플 개발자 회의(WWDC)개최 일자는 보통 2개월 전에 개발자들에게 공개하여, 2개월 동안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 할 시간을 줍니다. 그러므로 WWDC 행사 일정에 대한 여부는 애플이 4월에 공개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이 WWDC 행사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가상 이벤트 등을 통해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개발자를 위한 가상 모임을 호스팅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3월 이벤트는 개최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9은 언제 발표 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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