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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금까지 새로운 맥북에어를 출시하더라도, 구형 맥북에어를 계속해서 판매하는 다품종 판매쇼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애플은 새로운 맥북에어 M4를 출시하면서 구형 맥북에어를 몽땅 단종시켰습니다. 역대 최고로 깔끔한 출시입니다.
하지만, 구형 맥북에어를 단종한 이유는 신형 맥북에어를 구형 맥북에어와 같은 가격(미국 기준 $ 999)으로 낮춰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외국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가격을 낮추지 않았습니다.
팀쿡 싸장님!!! 지금 즉시 맥북에어 M4의 가격을 낮춰 주시기 바랍니다.
맥북에어 M4 출시 직전 포스팅한 맥북에어 가격표를 보면 맥북에어 M2는 139만원, 맥북에어 M3는 159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출시한 맥북에어 M4는 맥북에어 M3와 동일한 15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국에서 맥북에어 가격을 동결한 이유는 너무나 인기가 많아서 그런듯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맥북에어 인기가 없어서 가격을 낮췄고, 한국은 맥북에어 인기가 많기 때문에 가격을 동결한 것일까요?
살짝 아쉬움이 남는 대한민국 출시 가격입니다. ㅜㅜ
맥북에어 M4와 M2·M3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내부 스펙에서 다소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해하면 최신 모델을 구입해야 할지, 아니면 중고나 더 저렴한 구형 모델을 구입할 지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 M4와 M2·M3 모델을 비교하고 어떤 모델이 여러분에게 맞는 모델인지 아니면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맥북에어 M4 vs M2·M3 스펙 비교
맥북에어 M4 스펙과 구형 맥북에어인 M2 및 M3 스펙 중 다른점만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세대별 차이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로, 특별한 기능 추가 보다는 칩 성능 향상이 대부분입니다.
맥북에어 M4 vs M2·M3 성능
결론적으로 맥북에어 M4, M3, M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칩 성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벤치마크 결과에 의하면 단일코어 성능에서 M3는 M2보다 17%, 멀티코어 성능에서 21% 빠릅니다.
메탈 벤치마크 결과 역시 GPU 성능에서 M3는 M2보다 15% 빠릅니다.
반면 M4는 단일코어 성능에서 M3보다 25%, 멀티코어 성능에서는 30%, GPU 성능에서는 약 21% 빠릅니다.
또한 단일코어 성능에서 M4는 M2보다 약 49%, 멀티코어 성능에서는 약 55%, GPU 성능은 약 59% 더 빠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억하기 쉽게 정리하면 M4는 M3보다 약 1.3배 빠르고 M2보다 약 1.6배 빠르다고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맥북에어 M4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모델
성능 및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맥북에어 M4는 M2 및 M3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하기 보다는 M1 또는 인텔 칩 맥북에어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맥북에어 M4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칩 속도에 따른 업그레이드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M2 또는 M3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맥북에어 M4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분들
비록 구형 맥북에어에서 M4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지만, 여러분 같이 얼리 어댑터인 경우 당연히 M4로 업그레이드 해야 됩니다.

M2·M3 모델에서 M4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신형 모델은 구형 모델보다 당근마켓에서 가격 방어가 좋으며 맥OS 지원을 더 오래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맥북에어의 화상카메라가 12MP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분들과 영상통화를 하게 되면 여러분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특히 맥북에어와 외장 모니터 2개를 연결하여 쓰는 경우, 이전 모델과 다르게 3개의 모니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생산성은 하늘을 찌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블루 색상을 좋아하는 크리에이티브한 분이라면 이번에 처음 출시한 스카이블루 색상을 구입하는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M4 칩의 성능이 필요 없고, 화상카메라를 사용할 일이 없으며 외장 모니터를 2개 사용할 일이 없다면 맥북에어 M2·M3 모델에서 M4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3가지 달라진 점만 제외한다면 M2·M3 맥북에어는 여전히 여러분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모델입니다.
오늘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랜김의 맥북에어 M4 탐구생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