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소노마의 새로운 기능 중, 바탕화면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모든 앱이 화면 가장자리로 사라지면서 데스크탑 화면이 보이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스테이지 매니저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노마에서 새롭게 도입된 바탕화면 위젯을 볼 때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작업 중에 무심코 바탕화면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작업하던 창이 사라져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서 바탕화면에 마우스를 클릭할 때 데스크탑 화면 보기 끄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바탕화면에 마우스를 클릭할 때 데스크탑 화면 보기 끄는 방법
데스크탑 화면 보기 기능은 원래 트랙패드에서 네 손가락으로 펼치면 작동하는 추가 제스처 기능으로 옵션을 켜 놓으면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마우스 클릭할 때 데스크탑 화면 보기 끄는 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그렇지만 옵션이 어디 있는지 찾기가 힘들 뿐이죠.
1. 시스템 설정을 실행하여 “데스크탑 및 Dock” 메뉴를 선택합니다.
2. 그림과 같이 “배경화면을 클릭하여 데스크탑 표시” 항목에서 “항상” 옵션을 “스테이저 매니저에서만”으로 변경합니다.
3. 이 옵션은 설정과 동시에 바로 적용되며, 지금부터는 바탕화면을 마우스로 클릭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4.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으면 다시 “항상”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맥OS 소노마 14.0 이상에만 있는 기능으로 이전 버전의 맥OS에서는 설정 옵션이 없습니다.
참고로 위젯 보기 옵션에서 아래와 같이 “데스크탑에서”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평상시 화면에서는 위젯이 보이지 않고 데스크탑 화면을 볼 때만 위젯이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고 쓰고 있는데 화면이 복잡하지 않아서 나름대로 쓸만합니다.
다른 옵션들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하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맥OS가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서 사용자 편의성이 증가하지만, 때로는 버그는 여전히 수정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카탈리나에서 고쳐졌던, 맥북프로 16인치의 팝핑 사운드는 어느 순간부터 다시 발생하고, 손쉬운 사용 옵션의 자막 폰트는 더 이상 사용자가 원하는 폰트로 변경되지 않는 버그는 2년 동안 수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맥OS의 새로운 기능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소한 버그들 역시 하루빨리 수정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