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화면보호기 역할
macOS 클린 설치 후에 잘 사용하던 화면보호기를 날려버려서 다운로드 하여 찾아보다가 정리하였습니다.
옛날에 다운로드 받아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던 화면보호기 사이트들도 찾아보니, 없어진 곳도 있고 해서 현재 기준(11/27)으로 문제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이트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실 화면보호기의 역할은 모니터 액정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지만, 사무실에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 컴퓨터의 개인 정보를 보호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화면보호기는 macOS 빅서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모두 정상 작동합니다.
맥 화면보호기 추천 3선
1. 플리클로(Fliqlo) 화면보호기
고전 플립(Flip) 시계의 대명사 ‘플리클로(Fliqlo)‘ 화면보호기입니다. 2002년 1월에 공개했는데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다운로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플리클로 개발자는 일본 도쿄에 사는 프리랜서 Web/UI 디자이너인 ‘유지 아다치(Yuji Adachi)’입니다.
플립(Flio)의 영어 뜻은 뒤집다라는 의미로 시간이 변할 때 숫자를 뒤집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줍니다.
윈도우와 맥용 둘다 제공하며, 윈도우용은 플래시 지원이 올해 말에 끝나므로 내년에는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현재 버전은 1.8.3 버전이며 최신 macOS 빅서에서 잘 작동합니다.
주요한 기능으로는 시계 크기 조정, 12시간제/24시간제 변환, 밝기 조절 및 다중 모니터 지원등이 있습니다.
2. 패드버리(Padbury) 시계 화면보호기
‘패드버리(Padbury) 시계‘ 화면보호기는 오스트레일리아계 미국인 디자이너인 로버트 패드버리(Robert Padbury)가 2014년에 공개한 화면보호기입니다.
패드버리(Padbury)를 구글링 해보니, 오스트레일리아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라주에 있는 지명 이름입니다.
개발자인 로버트 패드버리의 이름에서 따온건지, 지명에서 따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
패드버리 화면보호기는 2014년에 공개한 후에 몇 년 뒤 갑자기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라졌는데, 패드버리 화면보호기를 사랑하는 ‘크리스 쇼트(Chris Short)’가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사이트에서 찾아서 인터넷에서 공개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Thank You, Robert Padbury, Whenever You Are.로버트 패드버리, 당신이 어디 있든지 간에, 감사합니다.
패드버리 화면보호기 역시 12시간제/24시간제를 지원하며, 플리클로와 다르게 초시계를 보여줍니다.
다중 모니터 역시 지원하며,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패드버리 시계 화면보호기 역시 플리클로와 같이 아주 심플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3. 에이리얼(Aerial) 화면보호기
‘에이리얼(Aerial)‘ 화면보호기는 항공화면 화면보호기입니다. 동영상 화면을 제공하는 에이리얼 화면보호기는 마치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내려다 보는 느낌의 화면보호기입니다.
동영상 화면으로 이루어진 에이리얼 화면보호기는 왠만한 영화 수준의 화면보호기입니다.
에이리얼 화면 보호기는 세계 곳곳의 명소와 우주 및 지구화면 그리고 바닷속 화면까지 수십개의 동영상을 화면보호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다가 모두 무료입니다.
에이리얼 화면보호기를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면, 메뉴바에서 화면보호기를 조정할 수 있는 메뉴를 볼 수 있으며 동영상 포맷 조정 및 다운로드 용량조정 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고화질 동영상 및 4K 동영상도 지원하므로 동영상화면은 거의 영화 수준입니다.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양이 낮은 맥에서는 버벅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에일리얼 화면 보호기는 최근(11/22)에 업데이트 되었으며, macOS 빅서 및 애플 실리콘을 지원합니다.
영화같은 멋진 화면보호기를 원하시면 에이리얼 화면보호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