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에는 아이폰12와 같은 노치가 있다?
애플이 다음주 이벤트에서 발표 될 신형 맥북프로에 노치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충격적인 루머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이 루머는 중국 웨이보의 한 사용자가 주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에는 분명히 “아이폰12와 비슷한” 크기의 노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웨이보에서 애플의 최신 정보를 자주 공유하는 트위터 계정 ‘DuanRui‘는 이 루머가 단순히 농담 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애플 공급망 소식통과 대화했다고 주장하는 한 레딧 유저 역시 맥북프로가 노치가 있다고 똑같이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1. 신형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하는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지만 120Hz 프로모션 기능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2. 신형 맥북프로에는 노치가 있으며 이 노치는 아이폰13의 노치 크기가 아닌 아이폰12의 노치 크기이며, 아이폰에 있는 Face ID TrueDepth 카메라 대신 1080p 웹캠, 트루톤 센서 및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다.
3. 신형 맥북프로의 터치바는 없어지지만 터치 ID는 그대로 유지된다.
4. 키보드 영역 부분은 모두 검은색으로 변경 될 것이다. (현재는 키보드만 검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하판의 색상과 동일합니다.)
5. 새로운 맥세이프 전원 포트, HDMI 및 SD 카드 슬롯, 썬더볼트 3.5mm 오디오 잭이 부활한다. 그래도 여전히 USB-C 케이블로 충전 할 수 있다.
6. 2개의 큰 팬이 장착되고, 본체는 더 두껍고 무겁다.
7. 2022년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맥북에어에도 노치가 있으며, 더 많은 색상으로 제공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덧붙여 이 레딧 유저는 노치에 대한 추측을 다음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유출된 macOS 베타 파일에 의하면 신형 맥북프로의 해상도는 각각 3456×2234, 3024×1964 이었는데, 이 해상도는 14:9 해상도입니다.
베타파일에서 유출된 해상도에서 높이 부분에서 74픽셀을 빼면 완벽히 현재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 비율인 16:10 해상도인 3456×2160, 3024×1890를 얻을 수 있습니다.
74픽셀을 노치의 크기로 추정한다면 이 논리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노치가 사실이라면, macOS의 메뉴바가 노치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 그리고 맥북프로 디스플레이 상단에 노치라니. . 이건 정말 충격적인 디자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루머는 입증하기 힘든 주장이긴 하지만 지난 애플워치7 출시 직전에 나온 루머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 당시 마지막에 나온 루머는 애플워치7의 디자인이 애플워치6와 비슷한 ‘둥근 디자인’이라는 루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워치7은 아이폰12와 같은 각진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재미나게도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와 같은 둥근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노치 디자인은 현재 애플 아이폰의 브랜드 아이콘이 되었으며, 노치는 곧 아이폰이라는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선상에서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에 노치를 도입한다면 이건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업데이트) 맥북프로 노치 관련된 내용을 조사 해 본 결과, 애플이 작년 3월에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 특허 신청한 이 이미지를 보니 이 루머가 사실 일거 같은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업데이트) 웨이보 계정 ‘AnyTurtle999‘는 맥북으로 보이는 이미지 2개를 게시했습니다.
1. 맥북프로 디스플레이 부분의 노치 이미지
2. 맥북프로 전체 프레임 이미지, 이 이미지는 레딧 유저의 주장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노치 디자인이 진짜 도입될 거 같습니다.
신형 맥북프로의 진실은 다음주 10월 19일 애플 이벤트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