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은 가장 큰 특징은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을 25년간 사용해 본 플랜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맥북은 10년, 아이폰은 5년이 교체 주기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플랜김의 생각은 접어두고 ‘합리적인 교체 주기’는 언제일까요?
합리적인 교체 주기는 ‘제품을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할 수 있는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애플 공식 지원 문서에 의하면 애플 제품은 제품을 판매한 지 5~7년이 지나면 구형 제품으로 간주합니다.
즉 구형 제품으로 분류되고 최대 7년까지 제품을 수리할 수 있습니다.(단, 애플은 부품 가용성에 따라 수리 여부는 달라진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단, 맥북은 부품 가용성에 따라, 제품이 마지막 판매된 날로부터 최대 10년까지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애플 제품은 판매한 지 5~7년 사이에 구형 제품으로 분류되고, 7년이 지나면 단종되서 수리가 안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애플은 당연히 매년 맥북 단종 리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합니다.
2024년 단종된 맥북 6대
2024년 올해 역시 애플은 7년이 지난 맥북 6대 모델을 단종시켰습니다. 이번의 맥북 단종된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북에어 13인치, 2015년 초 출시
- 맥북프로 13인치, 2016년 출시(Thunderbolt 3 포트 2개 모델)
- 맥북프로 13인치, 2016년 출시(Thunderbolt 3 포트 4개 모델)
- 맥북프로 15인치, 2016년 출시
- 맥북프로 13인치 레티나, 2016년 초 출시
- 맥북 12인치 레티나 2016년 초 출시
결론적으로 여러분이 2016년 이전 출시된 맥북을 가지고 있거나 맥북 단종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면, 이제 맥북이 고장나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맥북이 고장 나기전에 당근에 나가서 재빨리 팔아버리고 새로운 맥북을 사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당근에서 구형 맥북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 모델을 확인하셔야 됩니다. 수리가 안됩니다.
어쨌든, 애플이 생각하는 맥북 교체 주기는 7년인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2019년 출시한 맥북프로 16인치(인텔 마지막칩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2026년 까지는 수리 할 수 있습니다.
2년도 안 남았으니, 맥북프로 16인치 인텔칩 모델을 가지고 계신 분은 슬슬 업그레이드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혹시 맥북 사용하시는 데 목이 아프거나 맥북 거치대가 필요하신 분들은 맥북 거치대 하나 장만하세요.
아주 싸고 좋습니다.
게다가 상품평이 무려 17,850개이고 별도 5개나 됩니다.
플랜김도 2개 사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사무실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플랜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