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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만9천원 에어팟 맥스, 전원버튼이 없다? 사용후기

에어팟 맥스 출시

에어팟 맥스의 국내 출시일은 현재 미정이지만 오늘은 미국 기준(12.15) 에어팟 맥스의 공식 출시일입니다.

에어팟 맥스의 디자인은 그렇다 쳐도 판매 가격이 너무 높아 유저들의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과연 에어팟 맥스의 71만9천원의 가격이 합당한지, 진정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맥루머의 줄리 클로버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에어팟 맥스 사용후기

디자인

에어팟 맥스는 메시 패딩의 ‘이어 쿠션’과 니트 메시 재질의 ‘헤어밴드’ 그리고 터치감이 시원한 알루미늄 재질의 ‘이어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전체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재질로 설계되어 프리미엄 헤드폰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상단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Digital Crown은 음량과 재생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다른 하나의 버튼은 소음제어 버튼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주변음 허용 모드간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버튼은 잘 작동하지만 궁극적으로 헤드폰을 끌 수 있는 전원버튼이 없습니다.

헤드폰 사용을 중지하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가거나 스마트 케이스에 넣으면 초전력 모드로 자동 전환되지만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스마트 케이스

스마트 케이스에 대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디자인도 이상하며,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에어팟 맥스를 전혀 보호 할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 케이스는 헤어밴드 전체를 감싸지 않으며, 헤드폰 하단에도 구멍이 뚫려 있어서 전체를 보호 할 수 없으므로 솔직히 에어팟 맥스를 스마트 케이스와 결합하여 가방에 넣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스마트 케이스의 이름과는 다르게 헤드폰을 충전하는 기능은 없으며, 먼지와 더러움이 잘 타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착용감

에어팟 맥스 자체가 무겁긴 해도 착용감은 상당히 편안하여 통증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메시 밴드가 머리에 무게를 분산시켜 오랜 시간 동안 착용해도 상당히 편안한 것은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핏 조절을 위한 텔레스코핑 암도 터치감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이어 쿠션은 자석으로 부착되어 애플에서 8만5천원에 판매하는 다른 색상의 이어 쿠션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능 및 음질

에어팟 맥스는 헤드폰 양쪽에 H1 칩을 장착하여 빠른 페어링, 기기간 자동 전환 및 넓은 블루투스 범위를 커버합니다.

또한 머리에 맞게 사운드를 조정하는 적응형 EQ와 상당히 우수한 기능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음질 측면에서는 에어팟 맥스는 높은 볼륨 레벨에서도 정말 놀랍고 선명하게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에어팟 맥스의 음질을 테스트 해 본 외국의 유저들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다른 헤드폰보다 뛰어나다고 말하지만 음질에 대해서는 소니 헤드폰보다 떨어진다는 리뷰가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정말 뛰어나서 외부 세계를 완전히 차단하여 격리되는 느낌입니다.

배터리

배터리 수명을 정확히 테스트 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은 최대 20시간의 사용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에어팟 맥스의 배터리는 급할때는 5분만 충전해도 90분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해외 전문가들의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애플에서 말한대로 20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에어팟 맥스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하면 12 ~14주 정도 소요되지만 매일 아침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이 있는 지 확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빠르게 구입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에어팟 맥스의 국내 출시일은 현재 미정이지만 해외 품절상태를 보면 음질은 둘째 치고라도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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