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아이패드 프로 2021 사용후기

지난 4월 21일 애플 온라인이벤트에서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2021 모델이 해외에 먼저 출시됨에 외국 전문가들이 사용후기들을 공개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2021 모델은 애플의 자체 개발칩인 M1칩을 탑재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썬더볼트3와 5G통신 등을 지원하며 특히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전문가들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뛰어난 화면을 극찬하였습니다.

더 버지(The Verge)의 디에터 본(Dieter Bohn)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꿈의 화면’이며 고사양의 OLED TV와 동일한 수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HDR 콘텐츠 화면은 정말 뛰어나서 영화 ‘테넷’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될 정도다 라고 농담을 합니다.
  • 특히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을 어두운 방에서 볼 때 고사양의 OLED TV와 동급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Apple-shop

아이패드 프로 2021 모델은 A12Z칩을 사용하는 이전 세대의 아이패드 프로 2020 모델보다 50%이상 빠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빠른 속도를 iPadOS가 지원을 못해서 안타깝다고 하였습니다.

기즈모도(Gizmodo)의 케이틀린 맥게리(Caitlin McGarry)은 아이패드 프로는 다른 태블릿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맥과 경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 현 시점에서 아이패드 프로의 하드웨어는 너무 뛰어나서 더 이상 문제 될 게 없습니다.
  • 애플은 새로운 태블릿을 출시 할 때마다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M1칩의 성능과 미니LED 디스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며,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 다른 태블릿은 없습니다.
  •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는 더 이상 다른 태블릿과 경쟁하지 않으며, 오히려 맥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는 매우 뛰어난 기기이지만 소프트웨어 지원 수준이 맥과 달라서 종종 사용하는데 불편합니다.
  •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AirTable’은 겉보기에는 맥의 AirTable과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맥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웹화면의 AirTable 화면을 제공합니다.

씨넷(Cnet)의 스캇 스테인(Scott Stein)은 iPadOS의 한계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의 썬더볼트3를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 2021의 썬더볼트3는 지원이 가능한 앱에 대해서만 외부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현재는 일부 게임 및 동영상 편집 도구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아이패드 프로를 두 번째 데스크탑 화면으로 확장하거나 두 번째 화면으로 여러 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몇 주 후에 개최될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WWDC) M1 아이패드 프로의 모니터 지원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 2021년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M1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큰 변화가 예상되지만 현재는 어떤 수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식스 컬러(Six Colors)의 제이슨 스넬(Jason Snell)은 당신이 초고속 5G 통신이 지원되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아이패드 프로 2021의 셀룰러 모델의 5G 통신 지원은 ‘빅딜(Big Deal)’이라고 하였습니다.

  • 현재 5G 통신이 큰 유행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5G 통신이 4G 통신보다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 그러나 운이 좋게도 당신이 초고속 5G 통신이 가능한 지역에서 살고 있다면, 셀룰러 아이패드 프로 2021 모델이 광대역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애플은 아이폰에서 5G 통신을 먼저 지원했지만, 나는 초고속 5G 통신이 필요한 아이패드 앱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5G 통신 지원은 아이패드 프로에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 번은 샌프란시스코의 마리나 지역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이벤트 홀 옆 벤치에 앉아서 2~3기가 바이트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했습니다. 집에서는 1기가의 인터넷 통신을 사용중인데 이렇게 빠른 전송 속도를 본 적이 없습니다.
  • 당신이 초고속 5G 통신이 지원되는 지역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것은 정말 ‘빅딜’입니다.

더루프(The Loop)의 짐 달림풀(Jim Dalrymple)은 M1 아이패드 프로 2021 모델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술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술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2021의 새로운 기능인 센터 스테이지는 전면의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영상 통화시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화면 중앙에 유지시켜 줍니다.

  •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바로 센터 스테이지 입니다.
  • 전면의 12MP TrueDepth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M1의 머신러닝 기술의 센터 스테이지 덕분에 페이스타임 통화중에 이동하더라도 카메라는 사용자를 화면 중앙에 유지시켜줍니다.
  •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페이스타임 통화 중에 작동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 책상에 앉아 페이스타임 통화를 시작하고 일어나서 뒤로 물러나자 카메라가 약간 줌아웃되어 내 모습을 화면 안에 유지시켜줬습니다.
  • 또한 카메라는 내가 앞뒤로 걸을 때 좌우로 패닝하면서 항상 나를 화면 중앙에 유지시켰습니다.
  • 페이스타임 통화 중에 다른 사람이 프레임 안에 들어 오면 카메라는 줌아웃되어 두 사람 모두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2021년 모델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빠른 속도에 대하여 칭찬했지만 iPadOS가 지원을 하지 못해 M1 성능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발표 될 iPadOS 15 버전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겠지만 애플이 기대에 부응하여 어느 수준까지 보여 줄 지는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