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조사업체인 캐널라이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1분기에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약 2천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아이폰13 모든 색상

2022년 1분기 북미에서 아이폰 출하량은 약 2,000만대로 2021년 1분기의 1,700만대에서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애플의 시장 점유율 역시 45%에서 51%로 증가했습니다.

51%의 시장점유율로 애플은 북미 지역 1위 스마트폰 업체를 차지했으며, 2위는 삼성으로 1,0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였으며 시장점유율은 27%입니다.

3위는 4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한 레노버가 차지했으며 4위는 TCL, 5위는 구글이 차지했습니다.

애플, 구글, 레노버는 분기 동안 시장점유율이 증가했지만 삼성, TCL 및 기타 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이 감소했습니다.

캐널라이스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조사 자료

Apple-shop

캐널라이스는 애플의 눈에 띄는 성장을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3 라인업의 인기로 돌렸습니다.

아이폰13 모델은 카메라 개선, 더 빨라진 A15칩, 배터리 수명 개선, 더 작은 노치 및 새로운 색상등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59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SE 모델 역시 애플의 판매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캐널라이스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린치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동안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은 아이폰13의 높은 인기가 주요 성공 요소였습니다. 글로벌 수요가 더욱 불확실해짐에 따라 애플은 2021년 4분기에 북미의 아이폰 수요를 위해 더 많은 제품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또한 최신 버전의 아이폰SE 출시로 인해 북미 지역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저렴한 아이폰을 제공했습니다. 향후 분기에는 아이폰SE의 시장 성장이 기대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1분기 동안 북미 스마트폰은 총 3,900만대가 출하되었으며 지난해보다 3.9% 성장했습니다.

캐널라이스는 공급망 문제가 스마트폰 공급업체의 지속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북미 시장은 ‘일정한 공급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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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