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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1칩 탑재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출시
2020년 11월 11일, 애플은 One More Thing 이벤트에서 애플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인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를 발표하였습니다.
M1 맥북에어와 M1 맥북프로는 동일한 M1칩, 유사한 디자인 및 동일한 매직 키보드를 탑재하였으므로 가성비로 볼 때 M1 맥북프로보다 40만원이나 저렴한 M1 맥북에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M1 맥북에어는 129만원, M1 맥북프로는 169만원, 40만원 가격차이로 인한 두 모델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은지 비교하였습니다.
M1 맥북에어 vs M1 맥북프로 비교
M1 맥북에어 vs M1 맥북프로의 같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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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에어 vs M1 맥북프로의 다른 점
M1 맥북에어 | M1 맥북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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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번에 출시한 M1 맥북에어와 M1 맥북프로는 모두 이전 세대와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맥북에어는 이전과 동일한 쐐기모양의 디자인이며, 맥북프로 역시 균일한 두께의 디자인으로 이전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사실 맥북에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맥북프로보다 두껍지만 맥북에어의 쐐기모양의 디자인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훨씬 얇아 보입니다.
맥북에어는 맥북프로보다 110g 가벼우며, 맥북프로에는 없는 골드 색상 옵션이 있습니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단연 맥북에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맥북프로도 그렇게 무겁지 않기 때문에 휴대성 측면에서는 사실 거의 비슷합니다.
성능
두 컴퓨터는 동일한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를 사용했지만 냉각 시스템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두 모델의 성능 차이에 대해서는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출시 되기전까지는 정확하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애플 자료를 기초로 어느 정도는 성능을 추정 할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는 팬이 없는 냉각 시스템으로 맥북프로보다 발열에 대하여 제약사항이 더 많습니다.
맥북프로는 새로운 액티브 쿨링 시스템의 팬으로 좀 더 빨리 실행 될 수 있으며, 동일한 M1칩이라도 효과적으로 냉각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온도에서 실행 할 수 있습니다.
두 컴퓨터의 냉각 시스템의 차이로 맥북프로가 맥북에어보다 더 빠르게 작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냉각시스템의 기능으로 어디까지 차이기 날지는 아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맥북프로는 보다 좋은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일한 M1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M1 맥북에어는 지속적인 처리 능력이 필요하지 않는 작업에는 충분하게 유사한 성능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 맥북에어는 129만원으로 7코어 GPU가 장착되어 있으나 고급형은 8코어 GPU가 장착되어 있으며 163만원입니다.
그러나 모든 M1 맥북프로 모델은 8코어 GPU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GPU 7코어와 8코어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많은 그래픽 작업을 수행하려면 고급형 M1 맥북에어 보다는 6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69만의 M1 기본형 맥북프로 13인치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M1 맥북프로와 M1 맥북에어는 IPS 기술, 트루론, 넓은 색영역(P3)을 갖춘 동일한 13.3인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으며, 두 모델에서 콘텐츠와 색상은 동일하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맥북에어의 400니트보다 밝은 500니트 밝기를 제공합니다.
즉 맥북프로는 맥북에어보다 최대 20% 더 밝게 보이며, 실외에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맥북프로가 더 밝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맥북에어의 400니트 밝기 역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 수명
애플이 발표한 수치로는 M1 맥북프로는 M1 맥북에어보다 2시간이나 많은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쐐기 모양의 맥북에어 디자인으로 인해 더 작은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컴퓨터 모두 전력 효율에 뛰어난 M1칩 덕분에 맥북프로에서 20시간, 맥북에어 18시간의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두 컴퓨터의 배터리 수명은 탁월하지만 전원에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장시간 배터리 사용이 중요하다면 맥북프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이크 및 스피커
M1 맥북에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지향성 빔포밍 기능의 3 마이크 어레이가 있습니다.
M1 맥북프로에는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지향성 빔포밍를 지원하는 스튜디오급 3 마이크 어레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내장 스피커를 사용하여 동영상 콘텐츠나 음악을 많이 사용하거나 화상 통화 또는 팟캐스트을 위해서 내장 마이크를 많이 사용한다면 맥북프로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터치바
두 모델 모두 터치 ID를 제공하지만 맥북프로에만 터치바가 제공됩니다.
터치바는 펑션 키보드 라인 대신, 레티나 품질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맥북프로의 터치바는 앱마다 기능이 변경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를 사용할 때는 탭과 즐겨찾기가 표시되며, 메시지를 사용할 때는 이모티콘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나 동영상을 빠르게 탐색하는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터치바가 꼭 필요한 사람은 맥북프로를 구입해야 하지만 사실 모든 사용자가 이 기능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터치바가 맥북에어에는 없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타 옵션
현재 이 시점에서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13인치는 유일하게 M1칩을 탑재한 맥북 모델 라인입니다.
더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인텔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16인치를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맥에서 부트캠프나 가상머신 등을 사용하여 윈도우를 실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인텔 기반 맥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M1 기반 맥은 eGPU(외장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 역시 인텔 맥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맥북프로는?
애플 실리콘 M1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는 사양면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두 장치 모두 동일한 M1 프로세서, 13.3인치 디스플레이, 터치 ID 및 동일한 포트와 동일한 하드웨어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밝기, 터치바, 마이크 및 스피커 품질, 배터리 수명시간 차이, 좀 더 좋은 성능이 예상되는 맥북프로의 액티브 쿨링 시스템입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이러한 기능이 크게 필요가 없다면 굳이 40만원을 더 주고 맥북프로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M1 프로세서의 최상의 성능, 배터리 수명시간, 디스플레이 밝기, 좀 더 나은 스피커 및 마이크 품질을 원한다면 맥북프로가 좋습니다.
특히 많은 그래픽 기반 작업을 수행하려는 사용자는 맥북에어보다는 맥북프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8코어 GPU의 고급형 맥북에어는 동일한 8코어 GPU의 기본형 맥북프로보다 6만원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기본형 맥북프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주의할 것은 저장용량입니다. 가격차이는 6만원이지만 맥북에어는 512GB, 맥북프로는 256GB의 저장용량을 제공함으로 저장용량과 가격이 고려사항이라면 맥북에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출시 전이라, 두 맥북의 실제 성능 차이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저렴한 129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는 맥북에어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충분한 성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M1 기반 맥은 eGPU(외장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 역시 인텔 맥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혹시 이 뜻이 맥북에 외부모니터를 연결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죠?
네. 외부 모니터 연결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외부 그래픽장치 예를 들면 애플에서 판매하는 Blackmagic eGPU 같은 외장 그래픽 카드 등은 지원을 못한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