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5월 이벤트에서 M4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M2 칩을 장착한 새로운 M2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습니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와 거의 동일하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전면 카메라가 가로방향으로 이동된 것입니다.
M2 아이패드 에어는 이전 세대 대비 CPU는 18%, GPU는 35% 빨라져 아이패드로 상상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완벽히 수행합니다.
애플은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발표하면서 기존의 10.9인치 화면을 11인치로, 12.9인치를 13인치로 통일시켰습니다.
이제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로 인해 13인치 모델이 필요한 사용자들은 2가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작업에 큰 화면을 원한다면 저렴한 13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프로를 위한 전문 작업이 필요하다면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이 이제는 제품 크기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더군다나 너무나 많은 아이패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게 아닌가 쉽습니다.
전문가들은 굳이 프로 모델이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더군다나 훨씬 저렴한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크기
13인치 아이패드 에어(617g)의 무게는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682g)보다 가볍지만 M4 아이패드 프로(579g)보다 무겁습니다.
Engadget의 네이선 잉그라함은 13인치 모델이 필요한 사람들은 굳이 비싼 돈으로 프로 모델을 구입하지 않고 좀 더 저렴한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는 확실한 옵션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 큰 차이가 아닐수도 있지만, 에어 13인치 모델을 매직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 보다 그냥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한하다고 느껴집니다.
- 물론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는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보다 두껍고 무겁습니다.
-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는 프로 13인치보다 80만원이나 저렴하므로 두께와 무게는 충분히 감수할 만합니다.
CNET의 스캇 스테인은 아이패드 프로가 아이패드 에어보다 훨씬 얇고 가볍기 때문에, 이제 “Air”라는 명칭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애플의 최초 “Air” 기기는 “맥북에어”로 매우 얇고 가볍기 때문에 Air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이제 아이패드 프로가 아이패드 에어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이 논리는 아이패드 에어에는 더 이상 해당사항이 없습니다.(단지 기능과 성능이 더 가벼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면)
-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두툼하지 않고 이전 프로 또는 에어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 애플은 “Air”라는 이름을 없애고 대신 에어에 아이패드 프로라는 명칭을 붙이고, 아이패드 프로를 아이패드 울트라라고 바꾸는 것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성능
아이패드 에어의 M2 칩은 이전 세대의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칩입니다.
The Verge의 데이비드 피어스는 M2칩은 “빠르고 안정적이 칩”이며 이전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에어에서 동일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ars TECHNICA의 앤드류 커닝햄은 에어가 M2 칩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은 확실한 세대 교체라고 말했습니다.
- M1 칩 에어는 이미 에어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 만큼 오버 스펙이었습니다.
- M2 칩 아이패드 에어는 현재 사람들이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도 남는 강력한 스펙입니다.
디스플레이
Engadget의 네이선 잉그라함은 에어의 디스플레이 밝기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데 충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에어가 프로의 OLED 디스플레이나 이전 세대의 12.9인치 프로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보다 사양은 떨어지지만 실내에서 사용하는 데 밝기는 충분합니다
- 단지 에어의 가장 큰 단점은 더 높은 프레임과 프로모션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Mashable의 킴벌리 게디언은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에어와 프로의 디스플레이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밝은 사무실이나 실외와 같은 “밝은 환경”에서는 아이패드 프로가 훨씬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라
Engadget의 네이선 잉그라함은 에어의 전면 카메라가 가로방향 모드로 바뀐 것에 대해서 확실히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영상 통화에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습니다.
-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전면 카메라는 이전 세대와 스펙은 동일하지만 이제 가로 방향으로 재배치됐습니다.
- 이는 확실히 매직키보드와 함께 사용할 때 영상 통화에 훨씬 좋습니다.
- 사실 이전에는 아이패드로 영상 통화를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업무 전화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The Verge의 데이비드 피어스는 아이패드의 유일하게 달라진 점은 재배치된 전면 카메라라고 말했습니다.
-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전면 카메라를 가로 방향 중앙으로 옮겼습니다.
- 이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하지 않고 영상 통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것은 대단한 변화이며, 애플은 오래전에 이렇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 구형과 신형을 비교할 때 카메라가 재배치된 신형을 추천합니다.
비용
Engadget의 네이선 잉그라함은 아이패드 에어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로 경험의 80%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TechCrunch의 브라이언 히터는 아이패드 프로가 최고의 태블릿이지만 비용이 중요하다면 아이패드 에어가 좋은 옵션이라고 말했습니다.(사실 아이패드에 맥북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The Verge의 데이비드 피어스는 아이패드 에어가 “골드락스” 아이패드라고 설명했습니다.(골드락스: 영국 전래 동화의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무언가를 의미합니다. )
- 이제 아이패드 모델 선택은 “트레이드 오프”에 대한 연구입니다.(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음)
- 37만원이나 저렴한 표준 아이패드 모델(52만9천원)은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 그러므로 일반 사용자에게는 표준 아이패드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 이메일을 보내고, 웹서핑을 하고, 게임을 하고, 아이무비로 동영상을 만드는 작업은 어떤 아이패드도 동일합니다.
- 왜냐하면 아이패드는 그냥 아이패드이기 떄문입니다.
- 애플이 아이패드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다면 아이패드에서 얻는 경험은 동일합니다.
- M2 아이패드 에어는 애플펜슬 프로 또는 큰 화면을 원하는 경우 선택해야 될 옵션입니다.
이 외에 Mashable의 킴벌리 게디언은 에어의 배터리 사용시간의 실제 표기는 10시간이지만 틱톡 동영상 시청 테스트 한 결과 13시간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에어의 최소 용량은 이전 세대(64GB)와 다르게 128GB부터 제공하며 추가 1TB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M2 아이패드 에어 11인치는 89만9천원부터, 13인치는 119만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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