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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누가 프로를 선택해야 할까?

플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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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누가 프로를 선택해야 할까?

지수는 프리랜서 콘텐츠 마케터다.

그녀는 혼자 기획하고, 글을 쓰고, 디자인하고, 간단한 영상 편집까지 해낸다.

그런 그녀에게 맥북에어는 오랫동안 믿고 쓰는 도구였다. 가볍고, 예쁘고, 안정적이었다.

특히 M1 맥북에어를 처음 썼을 때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았다.

팬리스(fanless) 설계로 조용하고,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방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함은 그녀의 워크플로우와 너무나도 잘 맞았다.

그녀는 서울 성수동의 공유오피스를 기반으로 일하면서도, 주중엔 판교의 IT 회사 미팅에 참석하고, 주말엔 강릉으로 내려가 작업하기도 했다.

그런 생활 패턴에서 무게는 곧 민감한 생산성의 변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젝트의 난이도는 점점 올라갔다.

마케팅 캠페인에 필요한 숏폼 영상을 직접 편집해야 했고, 피그마(Figma)를 통해 복잡한 화면 설계도 다뤄야 했다.

동시에 10개 이상의 탭을 열고 구글 슬라이드를 수정하면서 줌으로 회의를 해야 하는 날도 많아졌다.

“아직은 괜찮아… 하지만 뭔가 불안해.”

성능의 한계에 부딪힌 날

전환점은 한 국제 스타트업의 대형 캠페인 프로젝트였다.

지수는 메인 콘텐츠 기획을 맡아, 직접 화면 설계와 영상 콘티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야 했다.

중요한 시연이 예정된 날. 그녀는 맥북에어를 연결해 프로젝터에 화면을 띄우고, 키노트와 파이널컷, 피그마, 크롬 등 여러 앱을 동시에 띄운 상태로 자료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다음 슬라이드는… 아, 잠시만요.”

한순간, 화면 전환이 지연됐다.

슬라이드가 멈추고 팬은 없지만 발열이 느껴졌고, 그녀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사과했다.

몇 초의 정적. 하지만 지수에게는 그 짧은 순간이 마치 영원처럼 길게 느껴졌다.

그날 밤, 지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가볍고 예쁜 맥북에어’가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의 모든 업무를 담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맥북에어 vs 맥북프로라는 고민은 이제 그녀에게 단순한 비교 그 이상이었다.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비교: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지수는 애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사양표를 꼼꼼히 읽었다.

2024년 10월, M4 칩 시리즈를 탑재한 맥북프로가 공개되었고, 2024년 3월, M4 맥북에어가 출시되었다.

M4 맥북프로 파이널컷 프로 작업

지수는 유튜부의 M1, M2, M3, M4까지 써온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후기, 영상 편집 시 발열 비교, 소음, 파이널컷 렌더링 속도 테스트 영상까지, 리뷰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갔다.

한 블로거는 말했다.

“맥북에어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맥북프로는 그걸 ‘쾌적’하게 한다.”

한 영상에서는 렌더링 도중 M4 맥북에어의 온도가 100도에 육박하고, 클럭 스로틀링이 걸리는 상황을 보여줬다.

지수는 그런 상황이 자신에게도 익숙하다는 사실에 움찔했다.

지수는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찾기 위해서 모 모델의 칩과 디스플레이 및 성능 등을 비교했다.

칩 비교: M4 vs M4 Pro/Max

항목M4(맥북에어)M4 Pro(맥북프로)M4 Max(맥북프로)
CPU10코어14코어14코어
GPU10코어20코어32코어
뉴럴엔진16코어16코어16코어
24GB24GB36GB
SSD512GB1TB1TB

지수는 단순 텍스트 작업은 물론, 영상 편집, UI 설계, 무거운 웹 작업까지 요구되는 자신의 업무 환경을 고려했을 때, GPU 코어 수와 RAM 확장성 면에서 M4 Pro 모델 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디스플레이 & 포트 구성

항목맥북에어 13/15맥북프로 14/16
디스플레이Liquid Retina (500니트)Liquid Retina XDR (1,000니트, HDR 최대 1,600니트)
포트Thunderbolt 4(USB‑C) 포트 2개Thunderbolt 5(USB‑C) 포트 3개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색 지원 및 프로모션P3 지원P3 + 프로모션(120Hz)

맥북에어의 디스플레이도 뛰어나지만, HDR 콘텐츠나 고해상도 디자인 작업을 할 경우 프로 디스플레이는 명확한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500니트 밝기만 지원하는 에어와는 다르게, 야외에서 최대 1000니트 그리고 120Hz 프로모션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의 디스플레이가 훨씬 뛰어났다.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배터리 수명과 발열

  • 맥북에어 M4: 최대 18시간 비디오 재생 (팬리스 설계)
  • 맥북프로 M4 Pro: 최대 24시간 비디오 재생, 발열 제어 우수 (듀얼 팬)

지수는 장시간 작업 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걱정했다. 이 점에서 팬이 장착된 프로 모델은 장기적인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적이었다.

M4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비교 가격 및 무게

항목맥북에어 M4맥북프로 M4 Pro맥북프로 M4 Max
시작가1,590,000원2,990,000원4,790,000원
무게1.24kg1.60kg1.62kg

가격차는 분명 컸지만, 지수는 장기적인 생산성과 신뢰성을 고려했을 때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단순히 ‘지금 당장 가벼운 것’이 아니라, 앞으로 3~4년간 그녀의 주 무기가 되어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던 것이다.

M4 맥북프로 앞면

지수는 이 외에 맥북 커뮤니티와 카페들을 검색했다.

“맥북에어 16GB램도 충분해요”라는 글부터 “에어는 외부 모니터 2대밖에 못 써요. 프로 사세요”라는 경고까지.. 혼란스럽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내용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중고 거래 앱을 켰다.

맥북에어는 공급량이 많아 매물 경쟁이 심했고 감가 폭도 컸지만, 프로 모델은 고사양 모델일수록 보존율이 높았다.

장기 보유 자산으로서도 프로 쪽이 나아 보였다.

실사용 시나리오: 내가 진짜 일하는 방식은?

지수는 다음날 이틀 동안 현재 사용중인 M1 맥북에어로 하루를 기록해봤다. 그리고 동시에 M4 맥북프로를 가정한 시나리오도 써 내려갔다.

  • 카페에서 피그마, 크롬 20개탭, 줌 미팅: 맥북에어는 팬이 없어 조용했지만 하단부는 뜨거웠고, 피그마 확대 시 간헐적 버벅임이 있었다.
  • M4 맥북프로 기준 가정: 발열은 팬이 알아주며 성능도 유지, 줌 공유 화면도 부드럽게 전송
  • 영상 편집(1080p 3분 영상): 맥북에어는 미리보기 프레임 드랍이 많았고, 내보내기 시간은 9분.
  • M4 맥북프로 예상: 실시간 미리보기 원활 + 랜더링 3분 이내

지수는 문득 깨달았다.

M4 맥북프로 키보드

“내가 작업하는 스타일은 그냥 인터넷 서핑이 아니라, 성능을 고르게 요구하는 ‘혼합형 창작자’였구나.”

RAM 및 SSD 선택 가이드, 나에게 맞는 사양은?

그녀는 최종적으로 선택할 사양을 고민했다. 특히 램과 SSD는 성능과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이었다.

RAM 16GB vs 24GB vs 36GB

16GB: 텍스트 작업 중심, 웹서핑 및 간단한 디자인용
24GB: 피그마 + 줌 + 탭 다중작업 사용자에 적합
36GB: 영상 편집, 대형 디자인 파일, 가상머신 사용자를 위한 실용선

SSD 512GB vs 1TB vs 2TB

512GB: 사진, 영상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 충분
1TB: 영상 원본 직접 보관, 로컬 백업하는 사용자에게 안정적
2TB: 전문가 수준의 로컬 아카이빙, 다수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

결국 지수는 M4 Max, 36GB RAM, 1TB SSD 모델로 최종 확정했다.

나에게 맞는 진짜 파트너를 고르다

하루하루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수는 휴대성도 중요했기 때문에 결국 맥북프로 14인치 M4 Max 모델을 선택했다.

M4 맥북프로 상판

최종 사양은 맥북프로 14인치, M4 Max, 36GB RAM, 1TB SSD 모델이다.

더 이상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타협이 아닌,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선택한 결과였다.

며칠 후, 지수는 새로운 맥북프로를 꺼내 들고 카페 한 켠에 앉았다.

눈에 띄게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매끄럽게 돌아가는 파이널컷 프로, 발열 없이 안정적인 성능. 그녀는 문득 웃으며 생각했다.

‘이제는 내가 기계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계가 나를 따라오고 있어.’

에필로그: 기준은 결국 내가 정하는 것

맥북에어는 여전히 훌륭한 제품이다.

이동이 많고, 텍스트 중심의 업무를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선택이다.

하지만 지수처럼 복합적인 업무 환경과 전문가 수준의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사용자에게는 M4 맥북프로가 새로운 기준이 된다.

M4 맥북프로 이미지

맥북에어 vs 맥북프로라는 비교는 단지 사양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업무 강도와 미래 계획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수는 지금도 여전히 이동하며 일하고 있다.

달라진 것은, 그녀가 더 이상 도구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요한 것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는 도구를 선택할 줄 아는 것. 그것이 진짜 프로의 자세다.

“누구나 에어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프로로 정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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