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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살까 말까? 애플 직원이 진심으로 알려주는 맥북의 장단점 (유머 주의)

플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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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장단점 썸네일 이미지

내가 맥북을 샀을 때, 세상은 더 예뻐졌고… 통장은 더 얇아졌다.

친구가 맥북을 꺼냈을 때 느껴지는 그 기묘한 감정.

어깨가 자동으로 펴지고, 카페에서 조명도 더 잘 받는 것 같고, 괜히 키보드 소리도 “딸깍”보단 “찰칵” 하는 느낌. 심지어 에스프레소보다 더 있어 보입니다.

혹시 지금 맥북 살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내가 윈도우에 불만은 없었는데… 자꾸 맥이 눈에 밟힌다”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이 글!

애플 본사에서 커피 타다 우연히 맥북도 만들게 된 직원이 친절히 알려드립니다. 맥북 장단점, 그리고 실제로 써본 유저의 찐후기 스타일로 알려드릴게요.

맥북의 장점: 이건 진짜 애플이 잘했다

맥북프로 M4 이미지

1. 디자인, 그냥 사기야

맥북은 예쁘다”는 말, 들을 때마다 좀 지겹죠? 그런데 진짜예요.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고 갑시다.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날렵한 두께감성 돋는 애플 로고. 맥북은 기능을 떠나서 ‘물건 그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이건 단순히 예쁜 걸 넘어서 **‘완성도 있는 예쁨’**이에요.

카페에서 꺼내면 30%는 더 스마트해 보이고, 회의실에서 쓰면 팀장님이 “오~ 애플?” 이럽니다. 여행 가방에서 꺼내놓고 전원 안 켰는데도 “아 그거 맥북이죠?”라는 말이 나올 정도.

실사용자 한 마디: “맥북 들고 출근하는 순간, 팀원들 눈빛이 바뀌었어요. 나도 모르게 목에 힘 들어감.

2. 맥OS, 이건 진짜 ‘쾌적’ 그 자체

윈도우도 좋지만, macOS를 쓰면 느껴지는 그 매끄러움. 마치 잘 닦인 슬라이드 위를 걷는 기분이랄까요? 윈도우의 투박한 매력이 있다면, macOS는 세련되고 조용한 실장님 느낌.

맥북프로 M4 작업 화면

앱 간 연동, 제스처 기능, 스팟라이트 검색. “야, 이건 내가 찾고 싶은 걸 찾기 전에 보여주는 거 아냐?” 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마우스 안 써도 모든 걸 손끝 제스처로 해결 가능.

업데이트도 조용히, 순하게, 아무 문제 없이 착착 진행됩니다. 반면 윈도우는 가끔 친구도 모르게 혼자 재부팅을 해버리죠.

맥북의 미션 컨트롤과 데스크탑 분할 기능은 진짜 중독적이에요. 하나 쓰면 창 정리 못 하는 인생과는 안녕.

3. 배터리: 커피보다 오래 간다

신형 맥북들은 진짜 배터리 괴물이에요. M1, M2 시리즈 들어오면서 배터리 효율이 미쳤습니다. 웹서핑, 문서 작업 기준으로 15시간 이상도 거뜬하고, 영상 편집도 몇 시간은 버팁니다.

콘센트 없는 스타벅스 구석자리에서도 당당한 자신감을 줄 수 있죠. 충전기 안 들고 나와도 당황하지 않음.

실제 체험담: “아침 9시에 나가서 하루 종일 미팅하고 메일 확인하고 심지어 유튜브도 좀 봤는데, 저녁에 배터리 30% 남음. 진심 놀람.

4. 트랙패드: 마우스 안 갖고 다녀도 된다

애플의 트랙패드는 세계관 최강자입니다. 트랙패드가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준 존재죠.

맥북에어 M4 이미지

부드러운 제스처, 정밀한 반응성, 손끝으로 느끼는 감동.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 세 손가락으로 창 전환… 마치 손끝으로 컴퓨터랑 대화하는 느낌이에요.

개발자 후기: “처음엔 적응 안 됐는데, 한 달 지나니 마우스를 어디 뒀는지 생각도 안 남.

5. 생태계: 아이폰이랑 친하게 지냅니다

아이폰 유저시라면? 맥북은 운명입니다. 에어드롭, 연속성, iMessage, Handoff… 이건 그냥 애플만 가능한 짓이에요.

맥북에어 학생 실사용

아이폰에서 복사한 걸 맥에서 붙여넣기, 맥북에서 전화 받기… 이 정도면 거의 초능력.

찐 사용 후기: “회사 자료를 맥북에서 정리하고, 그걸 에어드롭으로 아이폰에 바로 전송… 메일 첨부도 필요 없음.

맥북의 단점: 아, 이건 좀 알려드릴게요

1. 가격… 웃고 넘기기엔 좀 아픕니다

맥북은 비쌉니다. 정말 예쁘고 성능도 좋지만, 통장 잔액에 상처를 남기는 존재죠. “맥북 사고 싶은데, 이번 달 카드값 어쩌지…” 하는 고민은 필수코스.

맥북에어 스카이블루 상판

“한 번 사면 오래 쓴다”는 말로 위안 삼지만, 결제 버튼 누를 때 손가락이 사시나무처럼 떨릴 수 있습니다.

예시맥북 에어 기본형도 100만 원 후반… 옵션 추가하면 200만 원 훌쩍. 게다가 허브, 케이스까지 사면 진짜로 맥북보다 돈이 더 듦.

2. 게임? 어… 그건 윈도우한테 양보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맥북은 게임 머신이 아닙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 정도는 가능하지만, 배틀그라운드, 롤, 오버워치? 그건 그냥 **“마음만 맥북”**하세요.

아! 롤은 됩니다! 하지만 팬 소리 때문에 마음이 아플 수도 있어요. 맥북은 그래픽카드보다 감성카드가 더 강력합니다.

게임용이라면 게이밍 노트북 or 윈도우 PC가 정답. 맥북은 ‘일 + 감성’ 용도로 딱 좋아요.

3. 호환성: 엑셀 매크로야… 너 왜 그래…

특히 회사에서 쓰려는 분들, 조심하세요. 엑셀에서 VBA 매크로 돌릴 일이 많다면 살짝 지뢰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 중 몇몇은 맥에선 속이 좁은 편이에요. 물론 가상머신이나 패럴렐즈로 돌릴 수 있지만, 귀찮긴 하죠.

경험담: “엑셀 보고서 정리하다가 매크로 안 돌아가서 울 뻔. 결국 회사에선 윈도우 노트북 하나 더 씀.

4. 포트, 포트, 포트!!

USB 꽂을 데가 없다?!?

맥북에어 옆면

맥북은 썬더볼트/USB-C 포트만 있기 때문에 결국 허브 하나 더 사게 됩니다.

심지어 SD카드 슬롯도 없는 모델도 있어요.

웃픈 현실: “맥북 본체보다 허브가 더 무겁다”는 소문, 진짜임.

결론: 맥북,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그 질문, 저도 잘 압니다.

맥북은 단순히 노트북 그 이상입니다.

디자인, 감성, 효율성, 생태계까지… 단점이 없진 않지만 장점이 그걸 압도합니다.

이 글을 보고 나서도 아직 고민되신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보세요:

  • 나는 디자인과 사용성을 중시하는가?
  • 아이폰을 이미 쓰고 있는가?
  • 문서 작업, 영상 편집, 개발 등에 주력하는가?
  • 감성으로 사는 걸 후회 안 하는 스타일인가?

이 네 가지 중 두 개 이상 YES라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맥북과 궁합이 잘 맞는 타입입니다.

결정 팁만약 여전히 망설여진다면, 가까운 애플스토어나 지인 맥북 10분만 만져보세요. 직접 써보는 게 제일 빠른 답입니다.

보너스 팁: 이런 분께 맥북을 추천합니다

  • 디자인, 영상, 음악 작업자: 감성과 성능 모두 챙길 수 있어요.
  • 미니멀 라이프 추구자: 가볍고 오래가며, 데스크도 깔끔하게.
  • 아이폰, 아이패드 유저: 연동의 끝판왕을 경험하세요.
  • 카페에서 일 많이 하는 프리랜서: 무게도 가볍고 스타일도 살아있음.
  • “나도 한번 써볼까?” 도전 정신 강한 분: 후회는 적고 만족은 높을 확률 높음.
  • 학생, 작가, 강사: 문서 작성 및 강의자료 정리에 최적화

맥북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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