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플 M1맥에서 가상화를 통한 윈도우 지원은 시나리오에 없다.
ARM 기반의 애플 M1맥은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x86 기반의 인텔 맥에서 사용했던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애플 M1맥에서 윈도우 사용이 가능 해 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화 소프트웨어(패러럴즈 같은 앱)를 이용해서 M1맥에서 ARM 버전의 윈도우11을 실행하는 것은 시나리오에 없다고 말하면서 윈도우가 애플 M1맥에서 사용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일축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기술 매체 ‘더 레지스터’의 논평에서 애플 실리콘 M1맥에 대한 윈도우 기본 지원도, 가상화를 통한 지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애플 M1 칩은 ARM 기반의 애플에서 자체 설계한 실리콘 칩으로 x86 기반의 인텔 맥처럼 부트캠프를 사용하여 인텔용 윈도우나 MS 오피스 같은 윈도우 앱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2020년 11월 첫번째 M1맥을 출시한 직후 알렉산더 그래프라는 한 개발자는 애플 M1 칩에서 가상화를 통한 윈도우 설치를 성공했습니다.
초창기 알렉산더 그래프의 성공적인 윈도우 설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M1맥에서 윈도우 지원을 위한 개발이 공식화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또한 패럴럴즈사가 패러럴즈 17을 출시하면서 M1맥에서 ARM 하드웨어용으로 개발된 윈도우10 및 윈도우11 인사이더 빌드 버전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소프트 대변인이 더 레지스터에서 언급했듯이 지난주 패러럴즈 데스크탑 17이 설치된 M1맥에서 실행되는 윈도우 11 인사이드 빌드 버전은 하드웨어 호환성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패러럴즈는 하드웨어 호환성 오류가 발생하자마자 패러럴즈 17.0.1을 배포하여 윈도우 11을 M1맥에서 다시 실행 할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패러럴즈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한 지는 알 수 없으나, 패러럴즈는 윈도우11이 10월에 출시될 때 애플 M1맥에서 윈도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었습니다.
작년 애플 M1맥이 출시될 때 애플 소프트웨어 수석인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M1맥에 윈도우 사용은 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애플 M1칩은 윈도우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이 포함되어 있지만 맥 사용자들에게 ARM 버전 윈도우 라이센싱(판매) 여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결정해야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패러럴즈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모르겠으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M1맥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하였으므로 윈도우가 필요하신 분들은 인텔맥을 사 두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