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밍치의 신형 맥북프로 정보
지난주 애플 애널리스트 쿼밍치는 애플이 현재 2가지 모델의 맥북프로 모델을 개발중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메모를 공유했습니다.
쿼밍치는 이 메모에서 애플은 현재 14인치와 16인치, 2가지 크기의 맥북프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맥북프로 모델의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도 제공하고 있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쿼밍치에 의하면 애플이 현재 개발중인 신형 맥북프로 모델의 디자인은 기존의 곡선 라인을 없애고 아이폰 12 모델과 유사한 평평한 디자인을 가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OLED 터치바를 제거하여 과거의 물리적 펑션키로 되돌아 갈 것이며, 맥세이프(MagSafe) 충전 커넥터도 다시 복원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맥북프로 모델은 USB-C 포트만 제공하므로 다른 커넥터의 장비를 연결할 경우, 추가 변환 커넥터가 필요하였으나 신형 맥북프로 모델에서는 더 이상 이런 변환 커넥터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쿼밍치는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된 신형 모델들은 애플 실리콘 칩 모델만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2대의 신형 맥북프로 모델에는 각각 14인치와 16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됩니다.
- 케이스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상하부의 곡선형 디자인을 없애고 아이폰 12와 유사한 평면형 폼펙터 디자인이 채택됩니다.
- 맥세이프(MagSafe) 충전 커넥터가 복원됩니다.
- OLED 터치바가 제거되고 물리적 펑선키가 복원됩니다.
- 신형 모델에는 인텔 CPU 모델 선택 옵션은 없습니다.
- 더 많은 I/O가 장착되어 대부분의 사용자는 추가 커넥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모델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16인치 맥북프로 모델과 동일한 방열 디자인 설계로 더 빠른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여 현재의 13인치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모델보다 빠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쿼밍치는 2021년 3분기에 신형 맥북프로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프로가 출시됨에 따라 맥북프로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25~30% 증가한 2천만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블룸버그의 신형 맥북프로 정보
쿼밍치의 투자 메모 공개 후에, 블룸버그의 마크거먼(Mark Gurman) 역시 애플의 신형 맥북프로 디자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쿼밍치와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
특히 마크거먼은 맥북프로의 맥세이프(MagFase) 충전 커넥터 복원에 대하여 디테일하게 다루었습니다.
마크거먼은 복원 될 맥세이프는 이전과 유사한 디자인일 것이라고 하였으며, 맥세이프 전용 전원으로 충전하게 되면 충전 속도는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마크거먼은 USB-C 포트 역시 계속해서 제공 될 것이며 두개의 USB-C 포트 옆에 맥세이프 전원 포트가 위치할 것이며 반대편에는 2개의 USB-C 포트가 제공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의 보고서에는 또한 신형 맥북프로 모델의 디스플레이 정보와 실리콘 칩 정보도 제공하였습니다.
신형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더 밝은 고대비 패널을 사용할 것이며, 애플 실리콘 M1 보다 더 많은 고성능 코어와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애플 실리콘 칩이 장착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모델의 디자인과 관련하여 쿼밍치는 아이폰 12와 유사한 평면형 폼펙터 디자인이라고 했지만, 마크거먼은 현재 디자인과 유사한 모양의 사소한 디자인 변경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마크거먼은 애플이 터치바가 없는 맥북프로 모델을 ‘테스트’ 만 했다고 했으나, 쿼밍치는 터치바가 제거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크거먼은 애플이 맥북에어를 재설계하고 있지만, 신형 맥북프로 모델이 출시되고 한참 있다가 출시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고 스티브잡스 이후로 애플은 맥북프로의 가위식 키보드 복원, 아이폰 12의 아이폰 4 스타일의 디자인으로의 회귀, 맥북프로의 시동음 복원 등 황당한 복귀를 계속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맥북프로의 맥세이프의 전원 어댑터와 과거 HDMI 포트 등도 복원한다면 이제 한가지가 남았습니다.
맥북의 아름다운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