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특징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외국에서 출시되면서 언론 매체와 전문가들은 사용후기와 리뷰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에 대해서는 칭찬했지만, 다른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600니트 밝기의 27인치 5K 레티나 디스플레이
- 트루론 화면의 P3 와이드 컬러 지원
- 썬더볼트 1개, USB-C 포트 3개
- A13 바이오닉칩 내장, 3 마이크 어레이, 6 스피커 시스템
-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가격은 209만원이며, 기본 기울기 조절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품에 포함된 스탠드는 기울기 조절만 되므로 높낮이 조절 스탠드 모델로 주문하면 263만원입니다.
또한 밝은 조명이 있는 작업 공간에서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나노 텍스처 모델은 249만원으로 기본 모델에서 40만원이 추가됩니다.
나노 텍스처 모델과 높낮이 조절 스탠드로 구성하면 303만원입니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용후기와 평가는 예상외의 반응입니다.
이번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 할 계획에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다음 내용을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사용 후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전문가들은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슬림한 알루미늄 바디 디자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기즈모도(Gizmodo)의 필립 트레이시(Phillip Tracy)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패시브 냉각 시스템에서는 칭찬했지만 스탠드 하단의 고무 패드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 모니터 상단에는 패시브 냉각을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모니터를 테스트하는 동안 후면 패널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뜨거워지진 않았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하단의 고무 패드는 나무 책상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후면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때 모니터는 자꾸 미끄러졌습니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애플답게 훌륭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을 못하는 고무 패드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성능
CNBC의 키프 레스윙(Kif Leswing)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성능에 대해서 한마디로 ‘인상적이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화질은 좋지만 아주 맘에 들 정도는 아닙니다.
- 하루에 몇 시간씩 모니터를 보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처럼 저 역시 보다 많은 픽셀로 모니터의 텍스트가 멋지고 선명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 209만원의 가격은 비싸게 보일 수 있지만 649만원의 Pro Display XDR 모니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더버지의(The Verge)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은 HDR 모드와 120Hz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성능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 진짜 문제는 209만원의 큰 돈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입한다는 사실입니다.
- 맥, 아이폰 및 아이패드 라인업 전반의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보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지원하지 않은 기능에 신경 쓸 것입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HDR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SDR 디스플레이입니다.
- 애플의 고급형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북은 모두 HDR를 지원하지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600니트 화면 밝기로 HDR 모드를 전혀 지원하지 않습니다.
- 즉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고조선의 백라이트 기술입니다.
- 진정한 HDR에는 부분적으로 백라이트 조명을 끌 수 있는 로컬 디밍이 필요하지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 또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60Hz 재생률만 제공합니다. 이는 표준적인 재생률이며 아이폰13 프로, 아이패드 프로, 맥북프로보다 떨어집니다.
기즈모도(Gizmodo)의 필립 트레이시(Phillip Tracy)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LCD 패널로 인해 진정한 블랙을 지원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실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표준 IPS 패널이므로 OLED 화면에서 보는 진정한 블랙을 볼 수 없으며, 뛰어난 명암비를 제공하는 HDR 모드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HP Spectre x360 16인치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나란히 비교 해봤는데, HP 노트북이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 HP 노트북 화면의 검정색과 비교하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검정색은 어두운 회색으로 보였으며, 채도 역시 떨어졌습니다.
- 저라면 60Hz 재생률만 지원하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게임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 60Hz 재생률은 디스플레이 표준 재생률이지만, 개인적으로 애플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기를 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격대에 못 미치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성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마이크 및 스피커
더버지의(The Verge)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내장 마이크와 스피커에 대해서 극찬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마이크와 스피커의 사운드는 정말 훌륭합니다.
- 제어 센터에서 3개의 마이크 어레이를 조정하여 음성을 분리하여 녹음 할 수 있으며, 통화 사운드는 어떤 회의 마이크보다 뛰어납니다.
- 스피커의 사운드는 크고 풍부하며, 공간 음향 사운드 역시 정말 뛰어납니다.
- Dolby Atmos 사운드는 드라마틱한 소리를 들려주며, 내가 경험해 본 최고의 모니터 내장 스피커입니다.
반면 테크레이더(TechRadar)의 맷 핸슨(Matt Handon)은 마이크는 훌륭하지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공간 음향은 보통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공감 음향 사운드는 보통입니다.
- Dolby Atmos 사운드를 재생했지만 공감 음향의 느낌은 부족했습니다.
- 애플의 가상화된 공간 음향은 뛰어난 도전이지만 실제 스피커 설정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불행이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즈모도(Gizmodo)의 필립 트레이시(Phillip Tracy)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음질은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모니터 스피커중에 최고’라고 칭찬했습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브라이언 히터(Brian Heater)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스튜디오급 마이크라고 했지만 “인터넷 화상회의 이상을 계획하는 사용자에게는 외부 마이크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와 마이크는 좋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전문가들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전면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였습니다.
더버지의(The Verge)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웹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애플이 1200만 화소 카메라와 A 시리즈 칩으로 놀라운 이미지를 만들어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웹캠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 웹캡은 밝은 조명에서도 좋아 보이지 않고, 어두운 조명에서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 디테일은 거의 없고 거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페이스타임, 줌, 포토부스, 퀵타임에서 모두 그렇습니다.
- 대상을 따라다지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끄면 웹캠은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 신형 맥북프로와 M1 아이맥 24인치의 전면 카메라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카메라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의 품질을 개선하기를 원하며, 실제 업데이트 하기전까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전면 카메라의 성능에 똑같이 실망했으며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브라이언 히터(Brian Heater)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카메라는 M1 맥보다 성능이 너무 떨어집니다.
- 화이트 밸런스가 꺼져 있고, 이미지에는 더 많은 노이즈가 있습니다.
- 209만원부터 시작하는 모니터의 웹캠 성능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월 스트리트(Wall Street)의 조안나 스턴(Joanna Stern) 역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A13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아이폰11 프로의 전면 카메라와 동일한 성능을 보여줘야 합니다.
- 그러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전면 카메라는 항상 거칠고 바랜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 일부 카메라 샷에는 디테일이 전혀 살아있지 않아 과거 블랙베리의 카메라가 생각났습니다.
애플은 전문가들의 평가 후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전면 카메라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1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에서도 좋은 점수는 주지 않았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기본 스탠드와 나노 텍스처 모델
더버지의(The Verge)의 닐레이 파텔(Nilay Patel)은 “40만원 추가 옵션의 나노 텍스처 모델은 쉽게 번지고 청소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기즈모도(Gizmodo)의 필립 트레이시(Phillip Tracy)는 추가 비용의 높낮이 조절 스탠드 옵션을 비판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기본 모델은 높낮이 조절 기능이 너무 부족합니다.
- 그러므로 54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높낮이 조절 스탠드 모델을 구입해야 합니다.
- 애플은 일부 사용자들은 높낮이 조절 스탠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높낮이 조절은 모니터의 기본 패키지이어야 합니다.
-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기본 스탠드 옵션으로 구입했을 경우, 높낮이 조절 스탠드를 별도 구입하더라도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기본 스탠드의 기울기 조절은 단지 시야각 조절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 만약 서서 모니터를 본다면 높낮이 조절 스탠드 모델이나 VESA 마운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자 하면 263만원의 높낮이 조절 스탠드 모델로 구입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결론
대체적으로 전문가들은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성능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그리고 스피커와 마이크는 대체로 좋게 평가했지만 디스플레이 성능, 1200만 전면 화소 카메라, 54만원 추가 옵션의 높낮이 조절 스탠드까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 할 계획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품이 출시되고 직접 눈으로 확인 후에 구입해야겠습니다.
애플이 앞으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모델에 대해서 어떻게 업그레이드 할 지 주의깊게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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