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태그 출시?

최근 샘모바일(SamMobil)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에어태그(AirTag) 라이벌로 여겨지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라는 아이템 추적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8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20을 발표하면서, 갤럭시 제품을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능을 태그와 같은 아이템 추적기에 사용하고 있다고 샘모바일(SamMobil)은 전했습니다.

샘모바일(SamMobil)은 인도네시아 통신 인증 서류에서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라는 이름과 모델번호 EI-T5300을 가진 새로운 장치를 발견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 특징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능과 통합되어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지금까지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에어태그와 유사하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애플의 에어태그는 특허 출원, 디자인 유출, 애플 지원 자료 및 iOS 코드를 포함하여 애플이 초광대역 아이템 추적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심지어 애플이 곧 에어태그를 발표 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지금까지 출시를 하지 않았으며 이제는 2021년 3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템 추적 태그를 사용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에어태그 역시 U1 초광대역 칩을 기반으로 한다는 루머가 있으며, 이는 애플이 애플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샘모바일의 갤럭시 스마트 태그에 대한 정보가 맞다면, 이 아이템 추적기는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또 다른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애플이 애플 카드로 소비자 대출 사업을 추진하자, 삼성페이 카드로 똑같이 대출 사업을 따라 했습니다.

여튼 어느 회사가 먼저 ‘태그’ 제품을 출시할 지 앞으로의 행보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