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알림 소개

아이폰을 충전 할 때 ‘띵~’하는 알림음을 들을 수 있지만, ‘띵~’ 사운드와는 별개로 시리가 직접 ‘충전 시작합니다’ 라는 시리 알림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지 시리가 ‘충전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설정 해 두시면 생각보다 꽤 편리합니다.

이 방법은 아이폰의 기본 앱인 단축어 앱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iOS 14 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iPadOS 14를 사용중인 아이패드에서도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작 알림을 시리 알림으로 만드는 법

iOS 14 버전 이상에서만 이 설정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아이폰에 iOS 14 이상 버전이 설치 되어 있는지 확인 하신 후에 설정하시면 됩니다.

버전 확인 방법은 설정 앱 > 일반 > 정보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버전을 보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아이폰에서 단축어 앱을 실행하여 하단의 ‘자동화’ 메뉴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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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화 화면에서 ‘개인용 자동화 생성’ 항목을 탭합니다. 그럼 새로운 자동화를 설정하는 화면에서 맨 아래에 있는 ‘충전기’를 선택합니다.

3. 충전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는 ‘연결 될 때’를 확인 한 후에 상단 오른쪽의 다음 항목을 탭하면 동작 추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4. 이제 동작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동작 추가’를 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5. 검색창에 ‘말하기’로 검색하여 ‘텍스트 말하기’ 동작을 선택합니다.

6. 텍스트 창에 ‘충전 시작합니다.’라고 입력한 후 상단의 ‘다음’을 탭하면, 최종 설정 단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7. 최종 단계입니다. 하단의 ‘실행 전에 묻기’ 항목을 반드시 꺼서 자동으로 텍스트 말하기 동작을 실행하도록 설정한 후에 ‘완료’를 탭합니다.

8. 이제 충전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 시작합니다.’ 사운드와 알림창이 뜹니다. 알림창에는 몇 분전에 충전을 했는지 표시되어 의외로 편리합니다. 참고로 이 알림창은 애플워치에도 표시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아이패드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하면 똑같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단축어’ 앱의 자동화 기능을 응용하여 아이폰의 특정 상황에서 유용한 동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팁 같지만 설정해 두면 정말 편리합니다. 한 번 설정해 보시고 하루만 사용 해 보세요. ^^;

감사합니다.

참고: OSX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