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멋진 노치 디자인의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 에어팟 3세대 출시
10월 애플 이벤트,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맥북프로 16인치,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팟 3세대 발표
애플은 금일(10.19) 새벽 2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맥북프로 16인치, 에어팟 3세대, 새로운 색상의 홈팟 미니,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발표 직전에 유출된 루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과 더 두껍고 무거운 디자인,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의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새로운 M1 PRO 칩과 M1 MAX 칩을 탑재하였습니다.
에어팟 3세대는 지금까지 유출된 루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짧아진 꼬리, H1칩을 탑재하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지원하지 않고 공간 음향과 적응형 EQ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홈팟미니가 옐로, 오렌지, 블루의 3가지 색상을 추가하여 출시되었습니다.
이외에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가 업데이트 되었으며, 시리 전용으로 월 8,900원에 시작하는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 신형 맥북프로16인치
애플은 마침내 그 동안 루머가 무성했던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의 전체 스펙은 모두 동일하며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처럼 화면 크기와 배터리 사용 시간만 다릅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아이폰과 동일한 노치 디자인의 화면을 채택하였으며, 기존의 썬더볼트 포트와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맥세이프 전원 포트가 부활되었습니다.
키보드 역시 터치바는 사라지고 물리적 펑션키와 터치 ID 지문센서로 변경되었으며, 키보드 부분이 전체 검은 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신형 맥북프로 16인치는 이전 세대보다 0.1Kg 무거워진 2.1Kg 이며, 두께는 0.02cm 두꺼워진 1.68cm입니다.
M1 PRO 칩과 M1 MAX 칩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M1 칩의 업그레이드 칩인 M1 PRO 칩과 M1 MAX 칩을 탑재하였습니다.
M1 PRO 칩은 최대 10코어 CPU와 최대 16코어 GPU를 특징으로 M1 보다 CPU 성능은 70% 빠르고, GPU 성능은 2배 빠릅니다.
또한 메모리 역시 M1 칩 대비 3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32GB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M1 MAX 칩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노트북용 칩으로 10코어 CPU와 최대 32개의 GPU 코어를 특징으로 M1 PRO 대비 4배나 빠르며, 메모리는 M1 PRO 보다 2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6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이로써 M1 PRO 칩과 M1 MAX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이전보다 3.7배 빨라진 Xcode 빌드 속도, 파이널 컷 프로에서 M1 PRO는 최대 9.2배, M1 MAX는 최대 13.4배 더 빠른 4K 랜더링 속도를 자랑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새로운 M1 PRO와 M1 MAX 칩 덕분에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늘어났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는 최대 17시간의 동영상 재생, 신형 맥북프로 16인치는 최대 21시간의 동영상 재생 시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형 맥북프로는 전원이 연결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되는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전원 연결 유무와 상관없이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내부 설계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의 내부 설계 역시 성능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어 새롭게 설계되었습니다.
새로운 팬 설계로 이전 세대보다 50% 더 많은 공기를 이동할 수 있는 열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애플 실리콘 덕분에 조용한 상태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역시 매직 키보드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더 넓어진 esc키와 함께 기존의 터치바는 물리적 펑션키도 대체되었으며, 터치ID 지문센서와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신형 맥북프로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된 최대 1,000니트의 전체화면 밝기, 1,600니트의 최대밝기를 제공하는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덕분에 뛰어난 디테일한 그림자, 선명한 반사 하이라이트, 짙은 블랙 등 10억 색상을 지원합니다.
또한 맥북프로 처음으로 120Hz 적응형 프로모션 기술이 탑재되어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합니다.
신형 맥북프로 16인치는 역대 최고의 디스플레이인 770만 픽셀의 16.2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맥북프로 14인치는 590만 픽셀의 14.2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의 노치 디자인은 전체 화면 모드 일때는 노치를 숨기는 검은색 베젤이 디스플레이 상단에 배치되어 노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상단 메뉴 막대는 노치를 수용하기 위해 이전보다 두꺼워졌습니다.
외부포트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3개의 썬더볼트4 포트, SDXC 카드 슬롯, HDMI 포트, 헤드폰 잭, 맥세이프3 전원 포트를 지원합니다.
맥세이프3 전원 포트는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단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M1 PRO 칩 덕분에 2개의 Pro Display XDR에 연결할 수 있으며 M1 MAX 칩은 최대 3개의 Pro Display XDR과 4K TV를 동시에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및 오디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맥북 사상 최고의 해상도와 저조도 성능을 제공하며 뉴럴 엔진을 활용하여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피부톤으로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디오 역시 하이파이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2개의 트위터와 4개의 우퍼를 탑재하여 기존 대비 80% 더 많은 베이스를 제공합니다.
마이크 역시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가 탑재되어 음성 녹음을 더욱 선명하게 녹음 할 수 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의 가격은 269만원부터 시작하며 신형 맥북프로 16인치는 33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각 제품은 이번에 발표한 M1 PRO 칩과 M1 MAX 칩으로 CTO로 구성할 수 있으며 M1 MAX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은 47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에서 macOS 몬터레이의 정식 출시일을 10월 25일 월요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어팟 3세대
드디어 소문이 무성했던 에어팟 3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며 짧아진 꼬리 디자인, 공간 음향 제공,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그리고 이어팁 없이 제공됩니다.
디자인
에어팟 3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꼬리가 짧아졌으며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포스센서를 탑재하여 포스터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방수등급 IPX4등급을 획득하여 땀과 습기에 강하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오디오 성능
에어팟 3세대는 특수 제작 드라이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로 설계되어 풍성한 저음역대와 선명하고 꺠끗한 고음역대 음향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는 어쿠스틱 메시로 덮여 있어 바람 소리를 줄이고 통화 중에 말하는 사람의 음성이 더욱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에어팟 3세대는 H1 칩을 탑재하여 적응형 EQ,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한 공간 음향도 지원합니다.
또한 새로운 피부 감지 센서는 에어팟이 귀 안에 있는지 주머니 속에 있는지 파악하여 귀 안에 있지 않으면 재생을 일시 중지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에어팟 3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1시간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음악 청취 시간은 최대 6시간, 통화 시간은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5분의 충전으로 약 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어팟 3세대는 케이스에서는 4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여 최대 30시간을 사용 할 수 있으며 이제 맥세이프를 통한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에어팟 3세대의 출시 가격은 24만9천원이며, 에어팟 2세대는 17만9천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더불어 에어팟 프로는 새로운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를 제공하며 이전과 동일한 32만9천원입니다.
신형 에어팟 3세대는 미국 기준 오는 10월 26일부터 판매됩니다.
홈팟 미니와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
홈팟 미니는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스피커 제품입니다.
이전 홈팟 미니의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만 있었으나 오늘 애플 이벤트에서 옐로, 오렌지, 블루의 3가지 새로운 색상을 추가로 출시하였습니다.
홈팟 미니는 음악 감상, 지능형 비서 시리와 스마트 홈 기능을 제공하여 여러 애플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합 지원합니다.
애플은 또한 이번 이벤트에서 시리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된 월 8,900원의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를 출시하였습니다.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는 구독자에게 9천만곡의 음악을 제공하며 모두 시리를 통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 보이스 사용자는 “시리야 잔잔한 음악 틀어줘” 또는 “비슷한 노래 틀어줘”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알아서 맞춤형 음악을 들려줍니다.
애플 뮤직 보이스 요금제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여 올 가을 전세계 17개 국가에서 제공 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10월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한 애플신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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