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품 부품 수리한 아이폰12 모델, 경고 메시지 알람

1월 14일, 애플은 iOS 14.4 베타2, iPadOS 14.4 베타2, 빅서 11.2 베타2, watchOS 7.3 베타2 를 배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배포된 iOS 14.4 베타2에서 새로운 경고 코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코드는 비정품 카메라로 아이폰을 수리할 경우, 아이폰에서 정품 카메라가 아니라는 다음과 같은 경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아이폰에 정품 애플 카메라가 있는 지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비정품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아이폰11를 수리할 경우, ‘정품 디스플레이를 확인 할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알림을 아이폰11 모델에 도입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비정품 배터리를 사용하여 아이폰Xs 모델을 수리 할 경우에도, 비슷한 문구를 실행하여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여 수리했는지를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 엔지니어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경고 메시지는 설정 앱의 > 일반 > 정보에서 확인하거나 아니면 알림 메시지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향후에는 아이폰을 비정품 부품으로 수리 할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나 사용자들이 바로 확인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제품 분해 및 수리 전문 사이트는 아이픽스잇(iFixit)은 애플 내부 문서를 인용하여 아이폰12 모델의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수리를 완료하려면 애플 공인 엔지니어가 애플의 내부 시스템 구성 앱을 실행해야 한다고 레포팅했습니다.

아이픽스잇의 테스트에 따르면 이 단계를 완료하지 못하면 카메라에 문제가 생기거나 짧은 시간내에 먹통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폰이 고장 날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의 비싼 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사설 수리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향후 이 점을 참고하시어 수리해야 될 거 같습니다.

특히 이런 경고 시스템이 도입된 아이폰들은 비교적 2년 이내의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Xs, 아이폰11, 아이폰12 모델들이므로 사설 수리센터를 이용하거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할 경우 사설 수리 센터 이용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 이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