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M4 배경화면 고화질 [다운로드]

애플 신제품에 대한 루머가 많다 보니, 애플이 이번에는 상당히 변칙적인 방법으로 이벤트가 아닌 홈페이지 통해 아이맥 M4를 출시했습니다.

물론 이번에 출시한 맥미니 M4, 맥북프로 M4 시리즈 역시 이벤트 없이 홈페이지로 공개해서 플랜김은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화요일 새벽 2시에 애플 이벤트를 보는 것도 한 두 번이지, 한 10년 하다 보니 정말 피곤했습니다.

애플이 플랜김을 위해서, ‘이벤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해 주신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팀쿡 싸장님!

사실 아이폰16 출시 후, 애플 전문가들은 10월 마지막 주에 맥 컴퓨터 신형이 발표된다고 엄청나게 떠들어됐습니다.

너무 떠들다 보니, 애플이 열 받아서 발표 안 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이 신제품을 10월 29일에 공개한다고 하면, 최소 2주 전인 10월 15일에는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한다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10월 15일 애플이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플랜김은 ‘신제품 발표 안 하나? 아니면 연기했나?’ 하고 별의별 생각을 했지만, 루머에 민감한 애플이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애플 역사상 최초로 처음 3일 연속 이벤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한 신제품 발표를 하고 만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팀쿡 싸장님, 앞으로도 계속계속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발표해주세요.

새벽에 편하게 잘 수 있게 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신형 아이맥 M4는 애플이 ‘램짠돌이’라는 오명을 씻어 버리는 역사에 길이 남는 작품입니다.

이제 아이맥 M4의 최소 램은 16GB부터 시작하고, 아이맥이 안 팔리는지 가격도 이전 세대와 동일한 19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난생 처음 램과 칩을 올리고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애플의 내년도 수익이 얼마나 날지 기대됩니다.

모든 가격은 이전 세대와 동일하며, 작년과 다르게 24GB 램을 가진 289만원 짜리 모델도 출시했습니다.

그러므로 작년에는 3가지 모델이었는데, 이번 아이맥 M4는 4가지 모델로 늘어났습니다.

289만원짜리 모델은 1GB SSD를 기대했지만 역시 애플의 전략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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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SSD 짠돌이’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보기에는 289만원이지만 1TB SSD로 바꾸면 가뿐하게 319만원이 되고 맙니다.

게다가 난데없이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도입해서 우리들의 소중한 돈 3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 없는 분들이 최소 사양인 199만원짜리를 구입할 경우 나노 텍스쳐 모델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맥 M4 신형의 진정한 최소 모델이라고 하면, 나노 텍스처가 가능한 229만원짜리 모델인데, 여기에다가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추가하면 259만원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런 애플의 숨은 전략을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훌륭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신제품 발표 중에 좀 이상한게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맥 M4 색상이 작년과 동일한데, 모가 달라졌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모가 달라졌는지 좀 자세히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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