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월 이벤트를 통해 M3, M3 Pro 및 M3 Max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애플은 M3 칩 시리즈 맥북프로를 출시하면서 맥북프로 13인치를 단종시키고 대신 M3 단일칩 맥북프로 14인치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형 맥북프로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M3 Pro와 M3 Max 칩의 블랙 스페이스 색상과 20% 더 밝아진 디스플레이입니다.
신형 맥북프로의 1차 출시국들은 11월 7일 출시되어 많은 전문가들이 사용후기와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성능
M3 칩 시리즈 맥북프로의 긱벤치6 벤치마크 결과, M3 칩은 M2 칩보다 최대 20% 빠르고, M3 Pro는 M2 Pro 보다 최대 6% 빠르고, M3 Max는 M2 Max 보다 최대 50% 빠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M3 Max 칩의 성능은 M2 Ultra 칩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CENT의 로리 그루린은 M3 칩 맥북프로 14인치와 M3 Max 맥북프로 16인치 성능에 대해서 CPU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하는 경우 속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 Lightroom에서 1,000개의 raw+JPEG 사진 및 동영상 가져오기 및 썸네일 생성을 신형 맥북프로에서 테스트 했습니다.
- M3 칩 맥북프로 14인치는 20분 정도 걸렸으며 M3 Max 맥북프로 16인치는 8.5분 정도 걸렸습니다.
- Lightroom 사진 가져오기 및 썸네일 생성 작업은 CPU 및 메모리에 의존하므로 많은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M2 Pro와 M3 Pro에는 모두 최대 12코어 CPU가 장착되어 있지만 코어 구성이 다릅니다.
M2 Pro는 8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 코어, M3 Pro는 6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M3 Pro가 M2 Pro 보다 성능 코어가 2개 적은 구성입니다.
M3 Pro가 3nm 공정기술로 생산되었지만 이런 코어 구성으로 인해 성능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또한 M3 Pro는 M2 Pro에 비해 메모리 대역폭이 25% 떨어지고 GPU 코어 역시 1개 적습니다.
그렇지만 M3 칩 시리즈는 M2 칩 시리즈에 비해 하드웨어 가속 트레이싱 및 메시 셰이딩을 지원하는 차세대 GPU로 인해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 그리고 게임에서 향상된 그래픽 랜더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RS Technica의 앤드류 커닝햄은 M3 Max의 그래픽 성능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M3 Max의 그래픽 성능은 2개 늘어난 GPU 코어로 인해 ‘좀 빠르겠지’라는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M3 Max는 M1 Max 보다 약 50% 빠릅니다.
- Baldur’s Gate 3 게임에서 그래픽 설정을 키고 플레이해보니 만족할 만한 성능이었습니다.
- 맥 컴퓨터는 완벽한 게임 플랫폼은 아니지만 M3 Max 의 성능을 보면 애플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애플에 따르면 신형 맥북프로의 스페이스 블랙 색상은 산화 피막 실링층이라는 혁신적인 화학 공정을 통해 제품 표면에 지문이 남는 현상을 방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he Independent의 데이비드 펠란은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맥북프로에서 지문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애플이 새로운 스페이스 블랙 버전을 발표했을 때 한 가지 측면을 크게 강조했습니다.
- 바로 무광택 마감에 지문이 남는 현상을 방지한다는 것입니다.
- 애플은 이것을 “산화 피막 실링층” 이라는 “혁신적인 화학 공정”이라는 새로운 기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페이스 블랙 색상을 사용해 본 결과, 지문이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 지문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맥북프로에서 지문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모바일시럽의 패트릭 오루크 역시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맥북프로에 기름때가 거의 남지 않아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 스페이스 블랙 색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름기와 얼룩이 맥북에 남는 것을 방지하는 산화 피막 실링층입니다.
- 애플이 이벤트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을 때 단순한 마케팅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며칠간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맥북프로를 사용해 본 결과 기름때가 거의 묻지 않았습니다.
- 생각했던 것 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손이 상당히 더러워도 기름때가 거의 남지 않아 정말 놀라웠습니다.
디스플레이
애플에 따르면 신형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표준/SDR 화면에서 최대 6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며 이전 세대의 500니트보다 20% 향상된 수치입니다.
이로써 M3 칩 시리즈 맥북프로는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화면 밝기를 제공합니다.
Tom’s Hardware의 브랜든 힐은 신형 맥북프로가 이전 세대보다 정확히 얼마나 밝아졌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 신형 맥북프로의 밝기를 확인한 결과 SDR 콘텐츠의 밝기는 563니트로, 애플이 주장한 대로 20% 향상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HDR 콘텐츠로 전환하면 1,539니트 밝기로 이전 세대의 1,470니트보다 향상되었습니다.
M3 맥북프로 사용후기 요약
M3 칩 시리즈의 속도 성적표를 보면 M3 칩은 M2 칩보다 최대 20% 빠르고, M3 Pro는 M2 Pro 보다 최대 6% 빠르고, M3 Max는 M2 Max 보다 최대 50% 빠릅니다.
아쉽게도 M3 Pro 칩의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M3 Max 칩의 성능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지문 방지 기술로 지문이 상당히 남지 않는다고 모두 칭찬했습니다.
맥북프의 개선된 디스플레이 밝기 역시 애플이 설명한대로 훨씬 밝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이제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동일한 밝기를 제공합니다.
정리해보면 칩 성능을 확실히 느낄려면 M3 칩과 M3 Max 칩이 장착된 맥북프로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색상 역시 지문이 거의 남지 않는 새로운 블랙 색상의 맥북프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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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맥북프로의 스페이스 블랙 색상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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