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M3 아이맥 사용후기: 빠른 성능, 라이트닝 포트의 아쉬움
2023년 10월 애플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맥을 M3 칩으로 업데이트하여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M3 아이맥은 이전 세대인 M1 아이맥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M3 칩을 탑재하여 이전 세대보다 40% 빨라졌습니다.
이외 새로운 기능으로는 Wi-Fi 6E, Bluetooth 5.3 업그레이드 그리고 최대 2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M3 아이맥의 1차 출시국들은 11월 7일 출시되어 많은 전문가들이 사용후기와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성능
M3 칩은 애플의 첫번째 3nm 칩입니다.
M3 칩은 M1 칩과 같은 8개의 CPU 코어를 가지고 있지만 GPU 코어는 M1의 7~8코어가 아닌 8~10코어를 제공합니다.
또한 M1의 3.20GHz CPU 클럭속도는 M3에서는 4.05GHz로 향상되었으며,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AV1 디코딩, Dynamic Caching,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 및 메시 셰이딩을 갖춘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제공합니다.
Digital Trends의 루크 라슨은 M3 칩의 빨라진 성능 향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한 세대의 성능 변화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M1에서 M3로 한 세대를 뛰어 넘는 업그레이드는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 Cinebench R23 점수 결과를 보면 M3는 M1 보다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모두 20% 이상 빠릅니다.
- 즉 어떤 무거운 작업이라도 M3 아이맥이 기존 세대보다 최소 20% 빠르다는 것입니다.
- Handbrake로 간단한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 결과 M3 아이맥이 M1 아이맥보다 27%나 빨랐습니다.
- 이는 애플이 단 몇 세대만에 칩에 관한, 특히 GPU 분야에서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보여줍니다.
- 제가 테스트 한 10코어 GPU 아이맥은 애플의 Dynamic Caching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줬습니다.
- Cinebench 2024 GPU 테스트에서 GPU 코어가 6개나 많은 M1 Pro 맥북프로 14인치보다 35%나 빨랐습니다.
- 또한 M3 아이맥은 동일한 그래픽 테스트에서 M2 Pro 맥 미니보다 20% 이상 빠릅니다.
- 결론적으로 이런 테스트 결과는 애플의 새로운 Dynamic Caching 기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닝 포트
TechRadar의 매트 핸슨은 신형 아이맥의 액세서리인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 매직 마우스에서 아직도 라이트닝 포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M3 아이맥은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기존과 동일한 매직 마우스 하단의 라이트닝 충전 포트에 대한 불만이 다시 생깁니다.
- 즉, 충전하는 동안 매직 마우스는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제 애플 제품 모두 USB-C 포트로 전환되는 상황에 아직도 라이트닝 포트에 의존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TechCrunch의 브라이언 히터는 아이맥에 라이트닝 포트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이제 애플은 라이트닝 포트는 완전히 제거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애플의 데스크탑 액세서리는 이미 사용성이 떨어진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물론 그 포트가 휴대폰처럼 그렇게 자주 충전하지는 않기 때문에 키보드나 트랙패드에 연결하여 충전하는 것은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애플은 이제 라이트닝 포트를 완전히 제거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가격
Tom’s Hardware의 브랜든 힐은 아이맥이 일반 맥 사용자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컴퓨터이긴 하지만, 옵션을 변경하면 끝없이 올라가는 가격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아이맥은 “기본 기능”이 필요한 맥 사용자에게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 아이맥의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은 거의 모든 장식과 조화를 이루고, 화면은 밝고 크며 다채로운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 성능 역시 신형 M3 아이맥은 2021년 출시된 M1 아이맥보다 크게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 그렇지만 여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 기본 M3 아이맥은 8GB 통합 메모리와 256GB SSD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 그렇지만 이 사양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충분한 용량은 아닙니다.
- 간단히 메모리만 16GB로 업그레이드 할려면 27만원이 추가되며, SSD 역시 512GB SSD로 업그레이드 하면 27만원이 추가됩니다.
- 게다가 기가비트 이더넷을 추가한다면 3만원치 추가됩니다.
- 또한 기본 모델에는 Thunderbolt 4 포트 2개만 제공되므로, 추가 USB 3 포트 2개 모델로 구입하려면 최소 229만원이나 듭니다.
- 애플의 아이맥은 뛰어난 올인원 맥 데스크탑 모델이지만 사용 가능한 구성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M3 맥북프로 사용후기 요약
전문가들은 M3 아이맥이 이전 세대보다 빨라진 성능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애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라이트닝 포트를 아직까지 사용해야 된다는 점, 그리고 끝없이 올라가는 옵션 가격에 대해서 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3 아이맥은 맥의 기본 기능을 위한 일반 사용자들에게 좋은 모델이지만, 끝없이 올라가는 옵션 가격은 애플의 가격 전략은 정말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이 내부적으로 매직 마우스, 매직 키보드 그리고 매직 트랙패드의 USB-C 버전을 작업하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애플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라이트닝 포트 장비는 모두 USB-C 하나로 통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애플스러운 가격도 이제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변경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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